본문 바로가기
IT 이야기/제품 리뷰

풀프레임 입문자 캐논 RP vs 소니 A7M2 vs 소니 A7M3 vs 파나소닉 S5 뭐사야하나?

by 아야찌 2021. 7. 3.
728x90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저 네개중에 무엇을 사야지 가성비 따졌을때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고 

비싼 카메라가 좋겠지만 그다지 돈도 많이 없지만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갖고싶은사람

딱 나였다. 

 

유튜브 블로그 카페 카메라점 거의 싹다 뒤졌다. 해외에 있어 한국인의 유창한 카메라 판매점 아저씨의 설명을 듣진 못했지만 여러군데 카메라 상점에 가서 친절한 사람 불친절한 사람들의 카메라 설명을 들으면서 이것저것 나에게 가장 잘 맞는 4가지로 좁혀들어갔다.

 

 

사실 재정적 여유가 좀 더 있다면 캐논 eos R이나 소니 A7C 등 좋은 카메라는 널리고 널렸다. 하지만 나의 예산은 250만을 넘지않고 풀프레임을 갖고싶다는 거였다. 250만원은 꽤나 어중간한 금액이라고 어딜가나 그러더라. 조금 더 투자해서 300만원정도 있으면 EOS R이나 A7M3정도는 살 수 있다고. 너무 수 도 없이 들은 이야기지만... 나의 예산은 200-250만원 까지라구요!!! 

 

 

여튼 많은 전문가들이 카메라의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나같은 아마추어가 그냥 카메라를 써보고 적는 개인적인 의견이니 나와 같이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소니 A7M2

처음엔 나도 소니로 갈아타고 싶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거의 캐논만을 주구장창 써왔기 때문에 (올림푸스로 잠깐 한눈판적있으나 바로돌아옴) 소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모두가 하나같이 참 잘나왔다. 너무 편하다 라는 평이 있었기에 얼마나 좋은지 써보고싶었다. 소니 미러리스 a6400을 유튜브 영상을 찍으며 잠깐 사용해본게 다라 사진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소니 특유의 갬성적인 색감은 좋았다. 

 

그리고 A7M2는 마크1시리즈보다 훨씬 더 보완이 많이 되어 나왔기에 입문자들이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전문가들도 소니 알파 제품을 쓰고 있으니 카메라가 좋은건 보증이 빵빵하게 된셈이다. 

 

단점이라면 출시한지 5-6년이 된 모델이라 구형이라는점. 그리고 뷰파인더의 화질이 정말 너무너무 구리다. 게다가 화면 터치 기능도 안되고 되다 만 듯한 화면 틸트가 실제로 만져보니 꽤나 단점으로 다가왔다. 

 

 

 

캐논 RP

 

 

캐논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가성비 미러리스 . 가성비라 무언가가 하나씩 좋은 기능은 빠진다. 그래서 약간 부족하지만 가성비 참 좋은 미러리스가 RP가 아닐까 한다. 캐논의 쨍한 색감을 좋아한다면 RP도 고민해볼만하다 생각한다. R으로 바꾸기엔 가격에 부담이 되지만 미러리스 풀 프레임을 갖고싶은 분이라면 좋은 옵션이 아닐 수 없다.  

가벼움과 초보자들이 쓰기 좋은 편리한 기능들을 담고있어서 참 좋다. 

하지만 작은 배터리와 가볍고 작은 만큼 작은 화면이 단점이었다.

 

 

파나소닉 S5

 

여기서 왜 뜬금없이 파나소닉 s5가 나왔을지, 의아했을수도 있다. 사실 나도 파나소닉S5는 생각도 없었다. 그 카메라 샵에 가기 전까지.. 

카메라샵 직원이 A7M2는 구형이라 구리고, RP는 저렴이라 비교를 할 수가 없다고 새로 나온 신형 파나소닉 S5를 한시간동안 열심히 영업했다. 사실 그 한시간 동안 혹 할만큼 정말 좋은 카메라였다. 

 

파나소닉 카메라는 루믹스 lx10똑딱이를 영상용 서브용으로 사용중인데 ( 블로그의 대부분 사진이 lx10) 캐논보다 훨씬 더 쨍하고 역동적인 색감이 내 맘에 쏙 들었다. 영상용으로 정말 짱인거 같다. 아직까지 lx10 을 추천하고 싶을정도. 그런데 한가지 큰 단점이 있는데 이건 바로  AF기능. 소니의 강점인 그 오토 포커스 기능.

정말 구리다. 쓰레기다 ㅋㅋㅋㅋㅋ 아무리 S5가 잘나왔다고 한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단한가지의 단점을 꼽으라면 파나소닉의 AF기능인데, 이부분은 사용하면서 짜증날 정도로 내가 쓰고 있어 포기했다.

카메라 샵 직원도 스포츠나 아이, 동물같이 역동적인것을 찍지 않는 이상 최고의 카메라가 될것이라 말했다. 내가 봐도 셋중에 AF기능만 빼면 비교를 할 수 없을만큼 파나소닉 루믹스 S5는 최고였다. 인지도가 소니와 캐논보다 떨어져서 그렇지 정말 잘 나온것 같았다. 하지만 다른 루믹스 제품을 쓰고 있는 나는 쓸때마다 AF가 날 얼마나 빡치게 하는지 잘 알기때문에... 포기했다. 

 

유튜브 가성비 카메라 lx10 후기

https://blog.naver.com/younga6210/221838509376

 

파나소닉 루믹스 lx10 세달 사용 후기 / 내돈내산

사진에 관심이 있고 난 후부터 줄곧 캐논만 쓰던 나였다. 그러다가 최근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생겨 저렴한...

blog.naver.com

 

 

그래서 결론은? 

캐논 EOS RP 

 

결론은 나는 캐논RP를 선택했다. 왜냐면, 소니A7M2는 가격에 비해서 너무 구식인듯했고 ( 터치스크린도 안되, 틸트 화면도 되다 만듯한 느낌, 뷰파인더 속 화질도 구리고.. AF만 과하게 좋았음), 파나소닉 S5는 너무 좋았으나 용서할 수 없는 AF기능때문에 포기했다. 그리고는 가성비 좋은 RP를 구매하였다. 몇년 뒤에 또 다시 카메라 바디는 바뀔수 있으나 RF 렌즈는 앞으로도 내가 미러리스를 계속 쓸수 있으니깐.... EF 렌즈도 마운트를 끼우면 쓸 수 있으니깐. 

카메라 샵에 가서 직접 들어보고 만져보고 찍어보고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카메라를 사는게 가장 좋은듯 하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