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34인치 모니터를 뒤에 놓고 쓰는데, 모니터 세개가 내 옆에 있으니 뭔가 불편하더라구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오피스용품이 눈이가는 마법..
키보드를 사서 노트북을 모니터 옆에 놔두고 3개 창을 나란히 놔두고 써야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내 몸이 편한게 짱이라는 생각 저만드는건 아니죠?
키보드 검색을 해보니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였습니다.
유튜브로 키보드 소리도 들어보고 이것저것 비교해보니 키보드 이놈 안사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질러버렸습니다!!!
키보드를 많이 쓰는 직업이라
조약돌 소리가 나는 키보들의 소리에 빠져들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조용하게 제 키보드 소리만 들릴때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여러가지 후보들이 있었지만, 숫자패트를 자주쓰는 저는 씽크웨이TV99 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씽크웨이TV99오로라아이스크림축 노스텔지어 그린으로 구매했습니다.
색상이 귀염귀염한게 칙칙한 책상에 포인트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제 곧 마우스도 바꾸고싶네요.
씽크웨이TV99 오로라아이스크림축 언박싱
씽크웨이TV99의 노랑이 박스가 너무 힙하지 않습니까? 뜯기전부터 엄청 설렜습니다.
박스 안에는 키보드와 USB, 키 캡/ 스위치 리무버, 여분 스위치등이 들어있는 악세사리 박스가 들어있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생각보다 묵직함에 깜짝 놀랐는데요,
이 무게를 버티는거 보니 박스포장 진짜 잘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씽크웨이TV99 장단점 후기
장점
우선 사이즈가 매우 마음에 듭니다. 풀배열의 경우 키보드가 기니까 책상의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고, 기계식 키보드의경우 숫자키가 없는게 꽤 있는데 TV99는 숫자배열이 들어가있지만 사이즈도 그다지 크지 않은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두번째로는 대용량 배터리로 충전없이 꽤 오랜시간 사용가능하다는것 입니다. 한달넘게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충전을 한번도 하진 않았습니다.
세번째로는 다양한 연결방식이 존재한다는것 입니다. 저는 블루투스만 사용할 것 같아 아직 뜨ㄸ지 않았지만 무선, 유선, 블루투스 다양한 옵션이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건감. 기계식 키보드가 처음이라 비교불가지만, 일반 게이밍 키보드랑은 비교할 수 없는 타건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맥북의 키보드 부드러운 타건감을 좋아합니다. 맥북 키보드 좋아하시면 씽크웨이TV99 무조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단점
키보드 높이감이 꽤 높습니다. 키보드 바꾸고 첫 날 일하다가 손목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날 바로 손목 받침대 샀습니다.
높이조절이 가능하다는데, 낮게는 안되고 올리는건 되니 저는 사용할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무게가 꽤나 무겁습니다. 저의 맥북 프로도 벽돌인데, 또다른 벽돌을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꼭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하실때만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씽크웨이TV99오로라아이스크림축 만족?
단점도 있지만 아직 한달정도 사용하면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별 5점만점에 4.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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