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사용후기 / 사용법/ 한국에는 들어올까?

엇, 이 글을 쓰기위해 검색해본 애플페이에 대해서 알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애플페이가 상용화가 되지 않았네요. 저는 현재 호주에서 거주 중이고 애플페이를 사용한지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편하고 만족합니다.

 

 

 

애플페이 1년 사용후기 

 

@unsplash

우선 애플페이를 사용하면서부터 저는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게되었습니다. 10여년전부터 저의 지갑은 점점 작아지면서 장지갑 -> 반지갑 -> 머니클립 -> 카드지갑 -> 핸드폰으로 점점 지갑의 필요성을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3-4년전부터 머니클립을 쓰면서 카드는 핸드폰 뒤에 가지고 다녔었는데요, 가끔 현금이 필요할때가 있어 조금의 현금과 짤짤이?!만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 차에 두고 쓰거나 잘 들고다니지는 않았습니다. 

 

호주에 애플페이가 상용화된지는 거의 1년이 되었는데, 애플페이를 받아주는곳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90%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애플페이를 쓰면서부터는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고 핸드폰만 간편하게 들고다니고 있어 매우 편하게 이용중입니다. 애플페이를 사용할때는 삼성페이와 같이 계산단말기에 살짝 가져다 대면 결제가 됩니다. 정말 핸드폰 안에 카메라, 카드, TV등 모든것들을 넣어다니는 초간편 시스템을 도입한 애플사 정말 존경합니다. (애플주식 사야할까요?)

 

 

애플페이 사용법 (아이폰 8)

홈버튼 더블터치 / 페이 버튼 터치 / 비밀번호 입력 / 결제  

 

아이폰8 이후부터는 얼굴인식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한국에 들어올수 있을까?

 

한국에 애플페이 사용을 상용화 한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고, 올해부터 가능하다, 아이폰12부터 사용하능하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는데요 모든것은 다 루머일뿐 확실하게 정해진건 없다 라는것이 팩트입니다. 

 

 

한국에 애플페이가 들어올 확률이 낮은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A한국에는 무수히 많은 카드회사가 있는데, 카드사에서 애플페이는 하나의 서비스 옵션일 뿐입니다. 그래서 국가별 동일성을 유지하는 애플의 정책에 따라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경우 1.5%의 수수료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애플페이는 NFC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쓰지않는 방식이라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계산하는 단말기를 모두 바꿔야하니 카드사에서 환영할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