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분은 책을 사서 읽으시나요?
빌려읽으시나요?
아님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저는 전자책을 읽기시작한지 3년이 넘은듯 해요.
한국에 있을때는 보통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고
호주에 오면서 종이책 구하기가 어려워 전자책으로 넘어오게 되었답니다.
밀리의 서재를 정기구독권을 끊은지는 1년반이 넘었네요.
처음 전자책 정기구독을 밀리의 서재로 하였고, 리디북스, 교보문고 등등을 넘나 다니면서
읽고싶은책들을 섭렵하다가 다시 밀리의 서재로 넘어온지 1년이 넘었어요.
왜냐면... 책이 가장 많아서요.
꼭 읽고 싶은 책은 전자책 따로 구매해서 봅니다.
저의 관심책은 대부분 경제, 경영, 철학 위주 입니다.
책 편식이 심한편이라 되도록이면 여러종류 읽어보려 노력하는데도 힘드네요.
밀리의 서재를 1년 넘게 이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과 저의 밀리의 서재 활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밀리의 서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밀리의 서재는 모든 부분이 직관적이지 않고 감성적입니다.
도서관에 가면 경영코너, 자기계발코너 등 처럼 이성적으로 나눠져있다기 보다는
책의 분야 경계가 약간 모호한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에 가장 불편했던 점이었지만 지금은 이게 가장 강점이라 생각이 드네요.(책을 편식하는 저에겐요)
밀리의 서재 첫 화면을 보시면 가장 아랫쪽에 내가 읽고 있는 책의 제목과 얼마나 읽었는지 간략하게 나오고 터치하면 바로 책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4월의 베스트 셀러, 분야별 책들을 클릭해서 살펴볼 수 있으며 요즘은 오디오북, 챗북등 다양하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장점
1. 전자책 정기구독 중에 최신작이 가장 많다
2. 스마트폰과 태블릿 자동 연동된다.
밀리의 서재 단점
1. 책의 후기를 남기는 부분이 매우 감성적이라 명확하지 않아서 책 고를때 좀 힘들다. 예를들어 대부분 책에 #띵책 이라 적혀있는데, 띵책이 아닐때가 너무 많다.
2. 최근 종이책 구독이 새로 생겼는데 (더 비쌈), 최신작에 인기 많은 책들은 종이책 구독자들만 읽을 수 있게끔 해놓음.
3. 리디북스 정기구독보다 비싸다.
사용 팁
오디오북
개인적으로 장기하씨의 오디오북 좋아해서 출퇴근길의 버스에서 가끔 들으면서 가곤 합니다. 세세하게 읽어주진 않고 30분정도 읽어주는분의 재량에 따라 내용과 설명이 덧붙여서 읽어주는데 꽤나 재밌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읽어 주는 사람이 다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셀럽들도 참여해서 읽어주니 한번쯤 날 좋은날 아무생각없이 듣기 좋습니다. 팟케스트와는 또 다른 느낌이랄까요?
인용문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인용문 부분입니다. 전자도서관을 사용할때도 많이 썼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밀리의 서재 인용문이 가장 편합니다.(아마 가장 오래써서 일 수도) 저장하고 싶은 문장을 드래그해서 인용문 클릭도 가능하고, 그 부분에 메모도 가능합니다. 가끔씩 메모기능도 쓰긴 하는데 저는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수기로 따로 정리하는 편이라 메모의 기능은 쓰지 않습니다.
인용문은 나중에 위 사진처럼 한번에 정리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심심할때 인용문만 따로 클릭해서 보기도 하는데, 인용문 읽고 있으면 책을 다시 읽고 싶은 충동도 생겨요.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가격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가격입니다.
월 9900원입니다.
요즘 새로나온 종이책 정기구독은 월 15900원에 한달에 한번씩 신작 종이책이 배송됩니다. 최신작 오디오북이나 챗북은 종이책 정기구독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종이책 정기구독 의미없는 해외거주자는 슬픕니다.
첫달은 무료니 이것저것써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전자책으로 정착하시길 바래요.
전 밀리의 서재가 최근들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업데이트 하는것 같아서 매우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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