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넷플릭스는 종이의 집 4를 공개했습니다.
그 후 호주 넷플릭스에서도 계속 추천작으로도 뜨고 있으며 가장 많이 봤는 영상으로도 2위를 하고 있어요~
그만큼 재미있다는 이야기죠
종이의 집은 미드도 영드도 아닌 스페인 드라마입니다.
시즌1부터 봤는데, 영어 더빙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만큼 빠져서 보고 있더라구요.
스페인말이 은근 섹시합니다.
종이의집은 강도 이야기입니다.
시즌 1,2는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이야기
시즌 3,4는 스페인 중앙은행에서 금을 훔치는 이야기 입니다.
종이의 집을 한번이라도 보신분이 계시다면
이들은 이름도 출신도 밝히지 않으며 가명을 씁니다. 도시이름으로 말이죠.
그래서 도쿄, 리우, 나이로비, 베를린 등등 이름이 도시이름인데 보다보면 거부감없이 원래 이름같다는사실..ㅋㅋㅋ
시즌3부터 금을 터는 내용으로 새로운 등장인물이 추가되었습니다.
등장인물
팔레르모
또라이 of 또라이 입니다.
시즌1,2 때 베를린이 그렇게 꼴도보기 싫을 정도로 또라이였는데, 얘는 한 수 위 입니다.
종이의집 3,4에서 금을 훔치는 계획을 세운 장본인 입니다.
이렇게 까부는 애들은 꼭 결말이 안좋던데...시즌4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박사
천재 강도 입니다. 박사는 자신의 닉네임이구요. 시즌1부터 계속해서 모든 계획을 세우고 컨트롤하는 사람입니다.
도쿄
시즌1때부터 눈에 띄는 인물이었죠. 그저 천방지축 또라인줄 알았는데 시즌이 지나면서 인간적인 면도 많이 보여줍니다.
"우리 중 가장 뛰어난 대장은 나야. 상황이 꼬이면 난 바로 대처하거든. 그건 터득할수 없어. 타고나는거지"
시즌4에서는 팔레르모와 또라이역 대립관계를 형성하며 더욱 흥미진진 해집니다.
리스본
시즌 1-2에서는 강도를 잡는 협상팀 경감 라켈 무이로 나오지만, 시즌3부터 같이 강도의 길을 걷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의 표본 같습니다.
나이로비
시즌 1부터 도쿄와 함께 여성멤버로써 나왔습니다. 인간적이고 착한 면모를 보여주는 나이로비는 회차를 지나가면서 점점 힐링되는 인물입니다. 다른 멤버들이 워낙 성격이 강하고 답답하고 또라이 같은 짓을 많이하니 나이로비만큼은 볼때마다 그나마 낫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시에라
시즌3에서 리우에게 비인권적인 고문으로 인해 조직에서도 갈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똑똑한 역할답게 종이의집 시즌4에서는 형사로써의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리우
범죄자로써는 자질이 부족해 보일만큼 허술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시즌1부터 꾸준하게 고구마를 먹인것 처럼 대응하지 못하고 벌벌떨다가 총에 맞고 경찰에 붙잡히며 시즌4에서는 인질들을 컨트롤 하지 못하기 까지 하는 그런 인물입니다.
덴버
공격적이고 다혈질인 성격을 가진 덴버이지만 팀안에서는 팀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입니다.
모니카와 사랑에 빠졌지만 시즌4에서는 모니카와 다혈질적인 자신 사이에서 자괴감에 빠지는데요, 시즌4에서 모니카와의 관계도 볼 만 합니다.
그 외,
헬싱키, 오슬로, 스톡홀름, 보고카, 마르세유등이 있습니다.
종이의집이 재미 있는 이유는 각 캐릭터의 성격이 너무 다른데 의외로 융합이 잘되고 극한 상황에서 발휘하는 팀워크나 그 안에서의 소소한 인간적인 면모가 극을 더 재밌게 이끄는것 같습니다.
뻔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빠른전개와 예상을 뒤엎는 내용으로 한번 보면 중간에 한번 끊기가 힘듭니다. 되도록이면 주말에 몰아보세요... 밤새 봅니다ㅋㅋㅋ 러닝아워는 한회당 4-50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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