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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정보

호주는 수돗물 그냥 마신다? 수돗물 수질 확인하기

by 호랑나뷔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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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수돗물 마시나요 ?

 

호주사람들의 대부분은 수돗물 Tap Water 을 마시는데요, 저는 그 수돗물맛이 싫어서 평소에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하러 갈때나 운동할때는 수돗물을 마신답니다. 신기하게 차갑게 마시면 수돗물향?이 덜나더라구요.

한국은 식당이나 마트 심지어 지하철에도 정수기가 비치된 곳이 많고 무료로 정수된 물을 누구나 쉽게 마실수 있지요. 하지만 호주는 수돗물을 마시는 문화라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개인 물병을 가지고 다니며 길가에 비치된 물 받는 코너에서 물을 받아 마십니다. 심지어 식당에서 공짜로 주는 물은 다 수돗물이라는 사실!

 

 

 

그렇다면, 호주 수돗물은 안전할까요 ?

 

 

 

호주의 수돗물은 보통 마실수 있다고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평균점수는 86.45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안전하다는 거겠죠? 하지만, 물갈이를 하는 여행자는 조심하는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식당에서 주는 물 드시고는 장염으로 꽤 고생하셨어요. 

또, 마시지 말라고 안내문이 적힌 수도에서는 물을 받아 먹지 않는것이 좋겠지요 ?

 

 

 

브리즈번 수돗물 점수

 

 

제가사는 곳 브리즈번의 수돗물 점수입니다. 100점만점에 88점으로 매우 높음이네요. 

제 호주 친구 일화를 이야기하자면, 수돗물이 아닌 보리차를 주는 한인 식당에 호주 친구와 그 친구의 아들(1살)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였습니다. 친구가 아기에게 물을 줄때 보리차를 주지 않고 수돗물을 따로 요청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보리차를 주면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에게도 거리낌 없이 수돗물을 먹이는 호주인을 보고 사실 조금 놀랐었는 기억이 나네요.

 

 

 

한 명이 브리즈번에서 수돗물을 마실때 1년동안 $1100달러를 아낄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물병을 가지고 다닌다면 플리스틱 사용률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도 가능합니다. 저도 병에 들어있는 물을 가끔 사먹기도 하는데요, 의외로 물값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1.5L 6개에 한화로 5000원정도 하니까 말이죠. 일주일에 5000원씩 매 주 꼭 사먹어야 하니까 말이죠.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요 ? 

 

 

 

한국 또한 71.27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수돗물을 먹는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론리플레닛에 적혀진 바로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수돗물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정수된 물이나 생수를 구매해서 마신다. 이 습관은 생수가 더 건강하다는 믿음과 오래된 파이프는 중금속을 함유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알 수 있다. 모텔, 게스트하우스, 쇼핑센터의 입구에서는 무료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생수나 정수된물이 제공된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도시별 수돗물 안전 점수 확인 할 수 있는 곳

https://www.iswatersafetodrin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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