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에 적합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자연과 많이 붐비지 않음 그리고 춥지않은 날씨로 1년내내 어느때나 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그런 브리즈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브리즈번 시내 안쪽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사우스뱅크 파크랜드 Southbank parkland
강따라 형성되어있는 긴 산책로와 인공비치, 그리고 박물관과 미술관까지 복합적으로 모여있는 곳이라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쯤은 반나절 이상 시간을 보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무료 퀸즐랜드 박물관에는 호주에 사는 모든 동물들을 박제해놓은 것이 있으니 한번쯤은 갈만한 곳입니다.
2. 보타닉 가든 - 마운틴 쿠사 Mt. Cootha
시티내에도 보타닉가든이 존재하지만, 마운틴 쿠사의 보타닉가든의 크기와는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니 꼭 마운틴 쿠사를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잘 꾸며놓은 보타닉가든에는 수많은 동물들도 함께 살고 있으니, 천천히 구경해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마운틴 쿠사 보타닉가든을 가신다면 조금만 올라가시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브리즈번 시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니 1석2조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3. 뉴 팜 리버워크 / 뉴팜파크 Newfarm River Walk / Newfarm Park
이렇게 훌륭한 산책로와 파크가 시티내에 있는 브리즈번은 축복받았다 할만큼 아름답습니다.
브리즈번강을 따라 걸을 수 있게끔 인조 다리를 놓아 사람들이 산책을 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뉴팜 파크에서 시간을 보내고 뉴팜 리버워크를 따라 걷는 저녁시간을 보낸다면, 운치있는 저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겠습니다.
뉴팜리버워크를 걸어서 뉴팜파크 까지 가는데는 빠른 걸음으로 40여분정도 걸립니다. 너무 힘드시다면, 페리를 타고 돌아오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저희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호주있는 내내 매일 오후 걸으러 다녔던 곳입니다.
4. 데이지 힐 코알라 파크 Daisy Hill Koala Center
호주에 왔다면 코알라, 캥거루를 봐야겠지요? 물론, 동물원에 가면 한번에 다 볼 수 있지만 사실 왈라비와 코알라는 돈주지 않고도 볼 수 있답니다. 데이지 코알라 파크는 코알라 병원으로 아픈 코알라들을 돌보는 시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개방을 해서 코알라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철창도 없고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가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코알라 파크라는 이름답게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고기와 나무젓가락만 들고가면 바베큐를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불판 예약도 필요없고 그냥 비어있는 자리에서 구워드시고 오면 되니, 하루쯤은 여유롭게 호주인들처럼 바베큐도 즐기고 코알라도 보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5. 잇 스트릿 나이트마켓 Eat Street NorthShore
브리즈번 시티에 있는 야시장 잇스트릿 입니다. 금, 토, 일만 영업을 하고 있고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인당 $3이고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꼭 현금지참 하시길 바랍니다. 야시장 잇 스트릿은 브리즈번 페리를 타고 갈 수 있어 해가질무렵 페리를 타고 잇스트릿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오기 좋은 코스 입니다.
음식은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인 팟타이, 타코, 햄버거, 빠에야, 브라질음식 등등 아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기도 꽤 크고 저녁에는 밴드들이 와서 공연도 하니 브리즈번 여행에서 빠질 수 없겠죠? 하지만, 여름시즌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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