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코로나 기원 국제 조사를 주장하자고 나섰다가 중국의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
미국이 제기하는'코로나 우한 연구소 유래설'에 자극받은 중국이 호주때리기에 소매를 걷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후시진 편집장은 " 호주는 항산 소란을 피운다. 중국의 신발 밑에 붙은 씹던 껌처럼 느껴진다. 가끔 돌을 찾아 문질러줘야 한다" 고 호주에게 모욕적인 독설을 날렸다. 그 후 이틀 뒤 " 호주는 중국에 대한 태도가 갈수록 나빠져, 중국 기업들은 호주와의 협력을 줄이고 호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학새와 관광객도 감소할 것이다." 라고 적었다.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 호주 소고기,와인의 중국 수입을 끊고, 중국인 학생과 관광객이 호주 방문에 대해 재고하게 될것이다"라는 경고도 날렸다.
중국이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스콧 모리슨 총리가 언급한 코로나 기원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다.
스콧 모리슨은 "코로나 기원을 밝히는 조사가 중요하고 중국이 그간 내놓은 것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발표 했으며, 이에 대한 중국이 반격에 나선것이다.
현재 중국과 호주의 수출입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특히 호주는 중국의 철광석, 농산물등의 수출입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관광이나 유학등의 교육적인 부분도 호주의 중국인 비중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중국의 망언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탈중국'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는 대중 의존도를 점차적으로 낮추고 수출의 세계화 다각화를 내세우는 새로운 전략을 짤테지만, 전문가들은 대중 의존도를 낮추려다 오히려 경쟁자(라틴아메리카)에게 중국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호주의 중국의존도는 일반인이 호주에 살면서도 느낄수 있을만큼 매우 높다. 학교에는 중국인 유학생들, 거리에는 중국인 관광객 심지어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광고를 중국어로 할만큼 사실 호주의 거대한 자본은 중국인이 점령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인들은 중국의존도를 부정하고 무시하고 있는게 실상. 아무리 망언이지만, 중국이 호주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 힘이 부러울 따름이네요. 점점 호주가 아시아 인종차별이 심해지는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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