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걸 피하고 싶다면 강진여행을 추천하고싶습니다.
대한민국 최 남단 "해남"과 가까운 강진은,
정말 한적하고 인정 많은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국민은행을 가려면 가까운 해남까지 가야할 정도로 시골동네고
롯데리아가 핫플인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그럼에도 강진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곳은 "힐링"하기에는 100% 추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강진은 사촌언니가 결혼하고 자리를 잡은 동네라 놀러를 갔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강진 시내는 걸어서도 다 돌아볼만큼 작은 곳이지만,
좋은곳이 참 많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랑생가
영랑생가는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인 '김윤식'선생님의 생가입니다. 위치가 강진시내에서 멀지 않아 여행하기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저는 평일 오후에 들렀는데 저밖에 없어서 이리저리 사진찍고 재미나게 놀다온 기억이 납니다.
주차장은 영랑생가 바로앞에 있고, 근처에 모란공원도 있어 모란이 필때 다녀오신다면 1석2조가 아닐까 합니다.
다산초당
다산초당은 조선후기 다산 정약용의 유배 중에 제자를 가르치고 책을 쓰며 18년동안 머문 곳으로 그의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다산초당까지는 흙길에 비탈길이며 걸어 올라가야하니 안전한 신발을 추천드립니다. 가는 길은 울창한 숲길이라 시원하면서도 운치있는 모습들이 계속 나옵니다.
강진만
강진시내를 지나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곳에 강진만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다양한 생태계가 살고 있습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큰 갯벌이 있어, 산책로를 만들어둔 다리 밑으로 다양한 어종들이 뻘에 기어다니는것도 구경 할 수 있는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위해 조용히 하는 애티켓은 잊지 맙시다. 이곳에서는 10월 갈대축제도 하니 가을의 강진만을 즐기는것도 추천합니다.
강진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익어가는 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아주 조용한 마을입니다. 소고기가 유명한 장흥과도 차로 30분도 걸리지 않으며, 해남까지도 매우 가까워 이리저리 여행하기 참 좋은 동네입니다. 특히 강진의 강진만은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추천지입니다. 생태공원을 들어가지 않아도 해질녁 그 주변만 걸어다녀도 매우 운치있는 해질녁을 감상 할 수 있으니 힐링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싸이 흠뻑쇼 예매 가격 티켓팅 NFT (3) | 2024.06.03 |
---|---|
호주 여름 여행 vs 겨울 여행 , 여행가기 최고의 달은? (1) | 2024.06.02 |
워킹홀리데이 가능한 나라 / 영어권국가 (9) | 2020.04.19 |
청산도 여행 느림의 미학, 가족여행 추천지 입니다. (7) | 2020.03.24 |
발리 호텔 스미냑 칸바즈 빌리지 호텔 후기 (5) | 2020.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