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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영화

리멤버 타이탄 _ 감동 실화 스포츠 영화 평점이 9.24!

by 아야찌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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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ber titans

 

 

리멤버 타이탄 

2001년 개봉

 

감독 보아즈 야킨

출연 델젤 워싱톤(허만 분), 도날드 파이슨(페티 존스), 윌 패튼(빌 요스트), 우드 해리스(줄리어스 캠벨), 라이언 허스트(게리 베티어)

가족, 드라마

12세 관람가

 

 

 

줄거리

 

 

 

1970년대 초반 흑백 분리주의가 만연하고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절,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T.C 윌리엄스 고등학교의 '타이탄' 미식축구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백인 고등학교였던 학교가 흑백 통합 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흑인학생들의 입학과 동시에 '타이탄' 미식축구팀에 새로운 흑인 코치 허먼 분(덴젤 워싱턴)이 코치로 오게 됩니다. 기존의 백인 코치였던 빌 요스트는 부코치로 밀려나고 기존의 선수들도 새롭게 입단하게 될 흑인 선수들에게 밀릴까 걱정하며 흑인과 백인의 분리된 갈등은 점점 골이 깊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분 코치의 강력한 통솔력과 카리스마 아래 피부색의 장벽을 뚫고 그들은 서서히 한 팀으로 만들어 지게 됩니다. 허만 분과 요스트도 함께 일하는 동안 그들 사이에 풋볼에 대한 열정이상의 공통점이 있게 된다는것을 발견하게 되고 '타이탄'팀을 함께 잘 이끌어 갑니다. 피부색부터 팀의 성격까지 완전 다른 선수들을 교화시켜서 다이나믹한 승리 팀으로 완성시킵니다. 두 감독은 서로 힘을 합쳐 '타이탄'이 각종 시합에서 연전연승을 기록하자 흑백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던 알렉산드리아의 분위기도 변화하게 됩니다. 중요한것은 피부색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영혼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한거죠. 

 

 

 

결말(스포있음)

 

 

 

그런데, 타이탄의 무패행진으로 마을 전체가 축제분위기에 이제 결승전이 코앞에 남겨두고 팀 리더인 게리 버티어(라이언 허스트)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됩니다. 이때, 요스트 코치(윌 패튼)은 이떄까지만 해도 우리 타이탄 팀이 잘 해왔다며 팀의 승리를 내려놓자는 의견과, 분 코치(덴젤 워싱턴)의 그럼에도 난 승리할것이라는 강력한 의견이 대립하게 되면서 팀은 결승전에서 처참하게 패할 위기에 쳐해집니다. 그때 요스트 코치의 딸의 진심어린 조언에 의해 요스트 코치는 다시한번 더 팀의 활약을 위해 머리를 쓰고 팀은 뭉치게 됩니다. 그렇게 후반전에서 역전승을 한 '타이탄'팀은 흑백이론에도 불구하고 이기게 됩니다. 

타이탄은 13전 무패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주 챔피언이 되었으며, 전국대회 2위를 했습니다.

 

 

후기

 

 

 

인종차별영화, 감동실화 영화, 스포츠 영화 광팬으로써 이 영화도 참 잘만들어진 영화다 라고 느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동이 인종차별이 없어질것만 같다고 할까요. 아직까지 미국은 흑인문화에 대한 인종차별이 엄청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살고 있는 호주도 인종차별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저 또한 약자인 아시안으로 서양권에 살고 있으며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하는 팀에서 일을해서 더 감동이 와닿았을수도 있을겁니다. 

 

아직도 지구촌 어디든 마음 깊은곳에서는 서로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어떤 사회이든, 문화이든 모두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그 안에서의 차별없는 팀을 만드는 리더와 그것을 받아들일줄 아는 소속인만이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말에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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