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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_ 빨간머리앤

by 아야찌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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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알고리즘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추천작에 빨간 머리앤이 뜨길래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즌3까지 정주행하는데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어요. 한번 틀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볼 만큼 빠져드는 드라마였습니다. 

 

 

 

< 빨간머리 앤  >

 

 

 

 

Ann이 아닌 끝에 e가 붙는 빨간머리 주인공 ANNE과 그녀의 주변인들이 살아가며 서로에 대해 배움이 많은 드라마 입니다. 빨간머리앤의 전반적인 스토리속에서 그 시대에 여자와 남자의 하는일이 나눠져있고 보수적인 시대적 배경속에서 앤은 끊임없이 왜 할수 없나요? 저도 할 수 있어요. 라는 일관적인 태도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오늘날의 성차별, 인종차별, 아동학대, 동성애 등을 다양한 이슈로 나누며 자연스럽게 잘 다뤘습니다. 이 시대에 이런일이? 할만큼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잘 나타냈습니다. 

 

 

 

<줄거리

 

 

 

보육원에서 빨간머리의 깡마르고 못생긴 앤이 차별을 당하며 자랐지만, 그녀는 커스버트 오누이의 초록지붕집에 오게 됩니다. 그들은 농장일을 도울 소년을 입양하기로 결심했지만, 잘못된 소통으로 여자아이인 앤이 오게 됩니다. 

앤이 탐탐치 않은 마릴라지만, 우여곡절 끝에 그들과 함께 초록지붕집에 지내게 되며 '앤 셜리 커스버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됩니다. 

 

누구보다 또똑했지만 정식적인 교육을 받아 본 적 없는 앤은 애번리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지만, 고아인 앤의 등장에 친구들은 달가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앤의 진심으로 마을에 도움을 주는 순수한 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앤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상상하지 못했던 많은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고, 계속해서 같은 인물들만 나오는게 아닌 새로운 주인공들과 에피소드들이 계속해서 등장해 은근한 긴장감에 한번 보면 다음화가 계속 기다려집니다. 

 

 

 

< 등장인물 >

 

앤 <에이미베스 맥널티>

 

원작 만화에서 바로 튀어나온듯한 비주얼을 가진 주인공 에이미베스 맥널티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앤이 된 그녀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습니다. 

사실 시즌1처음에는 앤 캐릭터가 너무 발암이라 짜증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연기를 엄청 잘한다는거겠죠. 

 

마릴라 <제라르딘 제임스>

 

 

 

영국 출신 배우입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만큼 연기력이 훌륭합니다.

 

메튜 <RH톰슨>

 

 

캐나다 출신 영화배우 

극 중에서는 조용하지만 앤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농부로 나옵니다.

 

 

다이애나 <더릴라 벨라>

앤의 절친으로 나오는 캐나다 배우입니다. 

 

 

길버트 <루카스 제이드 주먼>

 

 

앤 만큼 유명한 길버트 역을 맡은 배우 입니다.

만화의 길버트 스럽게 매너있는 모습과 잘생긴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입니다. 

 

 

 

<명대사>

빨간머리 앤의 명대사는 엄청나게 많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나의 감성을 건드린것이 많죠.

 

"망가진 물건들은 그 나름의 슬픈 아름다움을 가진 것 같아요 "

 

"저는 제 인생의 주인공이 될거에요. 사랑을 삶의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제 입장이에요."

 

"변화는 불편합니다. 미래는 불확실하니까요. 하지만 미래는 급속히 다가옵니다. 기차처럼요. 꿈꾸는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호기심 많은 사람이 우릴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다르다는건 나쁜 게 아니에요. 같지 않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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