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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 했다 _ 셔터 아일랜드 후기/ 결말 강추영화

by 아야찌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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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를 봤습니다. 셔터 아일랜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추천작이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발견하고 야식먹으면서 틀었는데, 출근 생각은 뒷전으로 미루고 너무 재밌게 다 보았을 정도로 넘나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드라마, 미스터리 2010.03.18. 개봉 138분 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테디 다니엘스), 마크 러팔로(척 아울), 벤 킹슬리(닥터 존 코리)

 

줄거리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의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곳 정신병원에는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섬에 위치하고 있어 탈출이 불가능하다. 그런 곳에서 자신의 아이 세명을 죽인 혐의로 수용된 레이첼이라는 여인이 쪽지 한 장을 남기고 사라졌다. 사건 수사를 위해 연방 보안관인 테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척 (마크 러팔로)가 셔터 아일랜드에 들어가 조사를 하기 시작하지만 이곳에 위치한 모두가 거짓말을 한다. 수사는 진척이 없고 설상가상으로 폭풍이 불어닥쳐 셔터 아일랜드에 고립된 테드와 척은 점점 이곳이 이상한 곳이라는것을 직감하게 된다. 

 

 

 

도움을 주지 않는 간호사와 의사들 그리고 환자들은 불안한 눈빛을 감추고 있으며 어느날 "도망쳐"라는 쪽지도 받는다.

<중간중간 테드의 과거의 삶이 나오는데, 테드의 힘들었던 과거들이 나중에 한번에 오버랩된다>

테드는 점점 수사에 열중하게 되고, 척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테드는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아파트 관리인인 앤드류 래디스가 아파트에 불을 내서 아내가 죽게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이 곳에 앤드류 래디스가 있다는 소문도 들었고 그를 만나러 왔다고. 그리고 이곳은 정신과 실험에 대해서도 듣고 이상해서 오게 되었다는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척은 연방정부조차 이곳에 테드를 보낸것은 거짓 사건을 만들어 그를 이곳에 가두기 위한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둘은 이곳을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지금부터 스포 있음 

(여기서 부터 촘촘한 반전이 계속있는데, 엄청난 소름이 계속 끼친다)

 

다음날, 폭풍우 때문에 교도소에는 전기라 끊어지고, 그 틈을 타서 척과 테디는 갈 수 없었던 무시무시한 C 병동에 몰래 들어간다. 그곳에서 자신에게 쪽지를 줬던 조지 노이스를 발견하고, 조지 노이스는 테드에게 진신을 알려준다. 테드는 덫에 걸렸고, 척은 테드를 감시하기 위한 사람이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척을 의심하게 된 테드는 위험하다고 말리는 척을 두고 혼자 위험한 등대로 이동한다. 갑자기 사라진 척을 찾다가 우연히 진짜 레이첼 솔라도를 만난다.

진짜 레이첼 솔란도는 원래 셔터아일랜드에서 일하던 의사였지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정보를 찾던 중 셔터 아일랜드의 비 윤리적인 정신 개조 수술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아내자 환자로 바뀌어 수감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테드가 자꾸 헛것이 보이는 이유는 이곳에서 주는 음식과 담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 수술은 등대에서 이루어 진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다시 교도소로 돌아간 데드는 코리박사에게 척에 대해 묻자 당신은 혼자 셔터 아일랜드에 들어왔다고 동료는 없다고 말한다. 결국 혼자 등대의 비밀과 척을 구하기 위해 등대로 가게된다. 그리고 그곳에는 코리 박사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코리박사는 테드에게 진실을 알려주는데, 데드는 이곳에서 2년전부터 환자였으며, 그가 앤드류 래디스라는것. 

테드는 너무나도 폭력적이었고, 지금까지 모든것은 테드가 정신차리게 하기위한 연극이었다. 테드가 정신차리지 못하면 뇌 수술을 받아야했기에, 코리박사는 테드를 위해 연극을 준비했다는것이다. 그리고 테드의 동료인 척은 그의 주치의였다. 

 

그는 그곳에서 과거를 떠올리며 본인이 진짜 누구인지를 깨닫게 된다. 자신의 세 아이를 죽인 아내.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테드가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신을 제3의 인물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과거에도 이렇게 테드가 앤드류가 자신이라는것을 직시한적이 몇번 있었지만 자꾸 다시 허상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이번에는 진짜 현실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앤드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척(마크 러팔로)에게 

"여길 탈출해야해, 척, 뭔진 몰라도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이제 어쩌지?" 라고 물으며 다시 허상으로 돌아간듯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척에게 "궁금한게 있어. 자네라면 어쩌겠나? 괴물로 평생을 살겠나? 선량한 살인마로 죽겠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직접 직원들에게 걸어가고 끝이났다. 

 

 

후기

마지막까지 정말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영화였다. 세심한 부분까지 테드(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시점에서 영화가 진행되는 점은 인셉션 보다 집중도를 높혔던것 같다. 게다가 현실에서의 우리의 삶이 묻어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현실에서 피하고 싶은 기억이나 사건을 무의식 속에서 우리 또한 피하고 기피하려고 한적이 있지 않을까. 우리의 기억을 외곡시켜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점 더 심각하게 다룬 영화가 아닐까한다.

특히 , 레이첼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정신병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우리의 일상 생활이 모두 정신병자의 병명이 붙게 된다는점. 어떻게 우리를 해석하고 보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삶이 달라질 수도 있을것같다.

 

그나저나, 셔터아일랜드는 2번 봐야한다. 아니 세번? 아니 네번... 완전 강추!!! 게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진짜 잘생겼다. 보는 내내 와.. 잘생겼다랑 연기 진짜 잘한다가 계속 리마인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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