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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영화

영화 울프콜 줄거리 결말 스포 O

by 아야찌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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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미국문명에 빠진 나로써는 잔잔한 묘미가 있는 유럽영화를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우연히 보게된 울프 콜. 뻔한 전쟁영화 같아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봤지만 주말에 가족끼리 과자 먹으면서 볼 수 있는 꽤 재미있는 영화다. 

 

액션, 스릴러

2020.03.05. 개봉 / 116분 / 프랑스 / 15세 관람가

감독 안토닌 보드리

 

 

줄거리

 

프랑스의 원자력 잠수함 '티탄'함은 시리아에 투입된 지상 특수부대 요원들의 구출을 위하여 시리아 인근 해안에 진입한다. 작전을 수행하던 중 '티탄'함의 소나에 무엇인가 포착되고 해당 물체를 판별하기 위해서 통칭 황금귀라 불리는 '샹트레드'가 분석을 한다. 

 

 

물체가 내는 소리가 4엽 잠수함이라 느끼는 샹트레드지만 4엽 잠수함이 있을리가 없어 결국 그는 병든 고래라고 보고를 올린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4엽 프로펠러의 소리라고 생각한 샹트레드. 그 순간 아군에게 적의 위치를 알리는 음파인 "울프콜". 혼비 백산한 잠수함 내에서 어뢰를 대비하기 위해 방독면을 쓰지만 그 순간 바다 위에서 들리는 헬기의 프로펠러 도는 소리가 울렸다. 음파 탐지로 위치를 파악한 적들은 헬기에서 폭탄을 떨어트리고 티탄의 함장 그라샹은 잠수함 위로 올라가 직접 로켓을 쏴 헬기를 폭파시키고 다시 프랑스 본토로 돌아온다.

 

 

 

프랑스 본토로 돌아온 그는 그 찝찝함을 가지고 몰래 정보를 알아내기 시작하는데 그 소리는 소련의 핵잠수함 프로펠러 소리임을 알게 된다. 러시아의 핵잠수함에 대한 첩보가 들어오고 핵 잠수함에 탑승하기로 한다. 하지만 샹트레드는 여자친구와 우연히 접한 마리화나때문에 핵잠수함에 탑승하지 못한다. 

 

무적호가 출항하고 샹트레드는 좌절한다. 그때 경보음이 들리며 러시아가 핵을 발사했따는 비상이 걸린다. 프랑스군은 방어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요격에 실패하고 프랑스 대통령은 핵잠수함 무적호에 대한 보복으로 핵 발사를 명한다. 이때 샹트레드는 이상함을 느낀다. 알고보니 러시아 핵잠수함은 테러단체에 팔렸고 프랑스와 러시아의 전쟁을 유발하기 위해 핵 탄두가 없는 미사일을 프랑스에게 쏜것이다. 

 

함정임을 알았지만 이미 무적호에서는 핵 발사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다. 하지만 러시아에 핵이 떨어진다면 3차전쟁의 시작. 그들은 무적호에서의 핵 발사를 막기위해 출항한다. 

 

 

결말 (스포있음)

 

 

한번 내린 핵미사일 발사명령은 되돌릴 수 없다. 명령을 받는 순간 모든 통신은 차단되고 오직 임무만이 실행하기 때문에 무적호를 막기위해서는 그들을 격침하는 수 밖에 없다. 전우들과 자신을 믿어준 함장을 막기위해 노력하지만 모든게 실패한다. 무적함은 핵을 발사하고 카운트 다운까지 돌입한다. 어뢰는 무적호의 미사일 발사대 위에서 터져 핵 발사는 되지 않고 샹트레드는 홀로 티탄함에서 탈출해서 구조된다. 

 

후기

장소가 한정된 영화배경이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인지 보는 내내 은근한 긴장감이 휩싼다. 뻔한 내용의 전쟁내용이지만 잔잔한 긴장감을 가지고 보기에는 더없이 훌륭한 영화였다. 전쟁영화 광팬이거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하고 보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지만, 울프콜 나름대로의 연출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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