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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_ 언브로큰 Unbroken

by 아야찌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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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현재 넷플릭스 호주에서 Top6를 하고 있는 언브론큰 Unbroken 후기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을 해서 유명한 영화이자 실화영화죠. 감독 안젤리나 졸리가 디렉팅한 언브로큰은 영화인들 사이에서는 잘 만들었네 못 만들었네 말이 많이 오르락 내르락 하는 추세이지만, 결론적으론 저는 꽤 재미있게 봤고 넷플릭스 안에서 볼만한 영화라고 감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액션/ 미국/ 137분

2015.01.07

감독 안젤리나 졸리

연출 잭 오코넬(루이 잠페리), 도널 글리슨(필), 가렛 헤드룬드(존 피츠제럴)

 

 

줄거리 

주인공 루이 잠페리니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이민을 왔다는 이유로 동네에서는 루이네 가족을 싫어한다.  그래서 루이는 어린나이부터 방황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달리기에 재능을 보였던 루이는 형으로 부터 육상을 시작하게 되고 엄청난 실력을 보인다.

 

 

루이는 19살 최연소 베를린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동메달이라는 큰 결실을 맺는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공군으로 입대를 한다. 그는 임무 중에 태평양에 추락하게 되고 루이와 필 그리고 맥 세명의 병사만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살아남게 된다. 그들은 한달넘게 바다위에서 표류하게 되고 그 사이 맥은 죽는다. 루이와 필은 살아남게 되지만, 일본 군대에 의해 구출된다. 

 

루이와 필은 일본인들에 의해 포로가 되고 서로 다른 수용소에 끌려가게 된다. 루이는 포로 수용소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이자 수용소의 총책임자인 와타나베에게 찍히게 되고 고된 삶을 보내게 된다. (이때도 느꼈지만 일본인들 그 특유의 얄미움이 어마어마하다) 

 

 

결말 (스포 있음)

 

 

시간은 흐르고 연합군이 계속 승리하여 수용소 근처까지 오게되자 일본군은 포로들을 데리고 다른 수용소로 옮긴다. 그곳은 지옥이라고 불리는 최악의 수용소. 거기서 포로들은 하루종일 좀비처럼 석탄을 나르는 일을 하게된다. 

그러나 결국 일본은 전쟁에서 패배하고 연합군의 승리로 포로는 풀려 루이는 미국으로 돌아간다. 

 

 

 

 

후기 

 

 

이 이야기가 실화라 그런지, 영화는 좀 지루한 면이 없지않았지만 스토리는 꽤나 매끄럽다. 영화는 드라마같이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묘하게 끌려서 계속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어려서 부터 계속 봐왔던 일제시대의 그 일본인들의 얄미운 잔혹함 같은것들이 군데군데 잘 표현되어 있어 더욱 감정이입을 해서 봤던것 같다.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국인들에게 해왔던 잔혹함들이 덜 표현되긴 했지만, 미국인 포로들에게도 이런짓을 했다는 사실이 꽤나 신선했다. 영화에서는 들어내지 못했던 사실들 그리고 영화라 과장되게 표현되었던것들이 있었겠지만 많은 나라들이 일본의 잔혹했던 행동들을 영화를 통해서라도 알려줬음 한다. 

이 영화는 현재 일본에서는 상영 금지를 내렸고, 안젤리나 졸리는 입국 금지를 당했다고 한다. 후... 

 

 

수용소와 와타나베

 

 

 

당시 일본에 수용된 미국인 포로들입니다. 영화에서도 살을 어떻게 저렇게 뺏을까. 진짜 다른 사람인줄 알만큼 극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사진을 보니 얼마나 고통속에서 있었을지는 상상이 갑니다. 

 

 

 

 

별명인 '새'로 나온 와타나베 무쓰히로의 역을 맡은 미야비/다카마사 이시하라 입니다. 조부모님이 한국인인 재일교포라고 하네요. 현재 일본 우익단체들에게 엄청나게 욕먹고 있으며 원래 뮤지션으로 일하다가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정말 너무나게 얄밉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보면 주인공 루이는 전쟁이 끝난후 다른 일본군인들은 만났고 사과도 받고 화해를 했다 했지만 와타나베의 경우는 만남을 거부했다고 하네요.

아주 악질같이 보이는데 영화에서는 그다지 악하게 연기되지는 않았고 그냥 조금 재수없는?정도로 표현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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