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급 떡락했는 호주 환율과 호주의 시급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호주에 많은 한국분들이 워킹홀리데이나 여행, 또는 유학으로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환율의 변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여양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마저도 호주에서 생활하지만, 환율에 은근 타격을 입으니깐요.
"호주 환율"
제가 처음 호주에 처음 왔을때 2013년도에 1100-1200원사이에 환전을 해서 왔습니다. 그 당시에 23살인 저의 전제산 300만원을 환전하니 AUD2500 정도 되었었지요. $3000달러 만들기가 목표였는데 말이죠. 워킹홀리데이 1년 후 한국에 돌아 갈때 호주에서 벌었는 돈을 환전할 땐, 1000원대가 깨지고 900원대에 환전을 했었습니다. 진짜 이때 틈틈히 환전 해놓을껄 엄청 후회했습니다.
다시 유학을 하러 호주를 들어온 2017년엔 900원에 환전을 해서 왔습니다. 이땐 300만원이 아닌 큰 돈을 환전을 해서 왔는데, 호주에 온지 1년도 안되서 환율이 급락했습니다. 진짜 엄청 씁쓸했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큰 돈을 한번에 환전하는게 아니라 수수료를 내더라도 조금씩 하는게 더 이득이었으니까요.
내가 돈 바꿀땐 내게 불리하게 되는게 환율인것임을 이때 확증했습니다.
당시 2017년, 2018년에 유학을 하던시절엔 유학생들끼리 한국으로 얼른돌아가야한다. 이제 호주에서 돈벌면 한국가서 살 수 없다. 호주 경제 거품 다 빠졌다, 600원대까지 떨어질것이다 등등 호주 내에서는 엄청 많은 루머들이 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현재 2020년엔 다행인지 700원 후반에서 8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나,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모아서 한국으로 달러를 가지고 귀국 하시는 분이라면, 아무리 호주 시급이 높아도 불리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현재 호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싼 가격의 호주 달러가여행에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돈 100만원을 환전하면 호주달러 1300달러나 받을수 있으니까요. 좀더 여유로운 여행이 되시겠지요?
반면 저는 한국의 경조사돈 나갈때 정말 후덜덜 합니다. 3000달러를 환전해도 250만원이 채 안되는걸 보고 좌절했습니다.ㅠ_ㅠ 지금은 호주달러가 주 통화로 쓰는 저의 생활으로써는 호주 환율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호주 시급"
환율이 계속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시급은 여전히 세계1위입니다.
2019년 회계연도 기준 AUD 19.49 입니다.
매년 6월 연말정산이 끝나면 7월 1일부터 3.3%오르니 2020년도에도 대략 AUD20정도 임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호주는 월급이 아닌 주급을 받는 나라 입니다. 현재 호주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최저 주급은 AUD740이라고 공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저시급 기준이며, 세전금액이고 세금은 평균 10-15%정도 떼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 1.5배, 일요일 1.75배 공휴일 2배가 적용되니, 오피스외에서 일하시는 서비스직의 경우에는 풀타임 기준 최소 AUD 800이상은 주급으로 들어올것으로 보입니다.
캐쉬로 주면서 시급 적게 주는곳에서 부당하게 일하면서 일이 쉬우니깐 괜찮아라고 자기 합리화 하지말고, 정정당당하게 자기 일한만큼 공정하게 받으면서 일합시다!!
시급 다 맞춰주면서 자기한테 맞는 좋은 일자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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