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내스타일이다. 스포츠 영화, 그리고 실화영화. 역시 스포츠 영화는 실화 바탕이라 조금 더 흥미진진하거나 줄거리가 매끈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
요즘은 특히 야구시즌에 대한민국은 야구, 축구까지 스포츠가 코로나를 이기고 있을만큼 뜨겁다. 이맘때쯤 집에서 치킨 뜯으며 보기 좋은 넷플릭스 실화영화 추천해본다.
줄거리
잘생긴 브래드피트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단장 빌리 빈으로 나옵니다. 강팀이 아닌 오클랜드는 좋은 선수를 키우면 돈이 많은 부자구단에 뺏기기 일쑤였습니다. 오른랜드에서 훌륭한 선수의 지암비도 뉴욕양키스에 뺏기게 되면서 지암비 선수를 대신할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빌리 단장은 팀에 있던 스카우터들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스카우터들은 고인물이 였기 때문이죠.
이후 빌리는 선수보강을 위해 클리브랜드 단장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피터 브랜드가 나오게 되는데, 이 사람의 의견으로 선수를 발탁시키냐 떨어트리느냐를 보게 됩니다. 그 후 빌리는 그 친구가 누군지 궁금해서 미팅을 하니, 야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었죠. 그 후 피터를 자신의 팀으로 스카우트 해서 둘은 천천히 하나씩 시스템을 바꾸게 됩니다.
피터가 야구에 통계를 입혀 데이터를 뽑아내면, 이것을 가지고 빌리가 선수를 발탁하는 방식이었죠. 이것이 머니볼 이론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역시 순탄하지 않습니다. 출루율이 좋은 선수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밀어부칩니다.
결론
하지만 감독은 스카우트를 한 선수들은 쓰지 않으니 성적이 좋아질 리가 없습니다.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 빌리는 팀에서 활약이 좋은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 합니다. 결국 스카우트 한 선수들을 쓸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이죠.
여기서부터 대단한 기록들이 쏟아집니다. 오클랜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20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월드 시리즈에는 진출을 하지 못하여 빌리는 절망합니다.
이 일이 일어나고 난 후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단장직을 제안하지만, 빌리는 그 제안을 뿌리치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 보스턴은 빌이 만든 머니볼 이론을 따라해 월드 시리즈 첫 우승을 하게 됩니다.
후기
많은 분들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비교를 많이 하시는데, 나는 머니볼을 스토브리그 보다 먼저 봐서 잘 모르겠다. 스토브리그를 보면서 머니볼이 생각이 났지만 좀 더 미국스럽고 한국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는 작품들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둘 다 재미있는건 사실.
스포츠 영화지만 투자를 하고 있는분들이라면 자신의 투자 철학에 대해서도 다시 느낀점이 많지 않을까 하는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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