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많은 국내선이 있어요.
땅덩이가 커서 그렇겠지요 ?
지도상으로 보면 브리즈번과 시드니
시드니와 멜버른이 가까워 보이지만,
차를 타면 10시간이나 가야하는 아주 먼 거리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ktx를 많이 타시는것처럼
저렴하게 국내선을 많이 타고 다니는것이 호주의 실상입니다.
저는 얼마전 부모님이 놀러오셨어요.
호주하면 오페라하우스!
그 오페라하우스가 보고싶다 하셔서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이 항공 저항공 찾아보다, 제일 저렴한 타이거항공을 예약했는데요
보통 호주의 저가항공 가격순위는 보통
타이거 >젯스타>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인것 같네요.
그런데, 말이죠.... 제가 망각하고 있었던것이 있었어요
바로바로
"타이거항공은 연착의 왕"
젯스타도 연착의 왕이지만 타이거 항공은 연착 하지 않으면 타이거항공이 아니다 할 정도에요.
저의 가장 큰 실수였네요 .
여기서 저의 썰 시작입니다.
저의 비행기는 12:05pm 출발,
11:00am 경 공항에 도착했는데, 4시에 출발한다고 문자가 오네요?
에.,,,,????? 먼저 티케팅을 하고 주변에 직원을 찾는데
직원이 없어요ㅠ.ㅠ 카운터에도 직원이 없고..
일하는거야 머ㅜ야ㅠㅠㅠㅠ
더 웃긴건 언제출발할지 모르니까 계속 로비에 앉아있으라는 문자..ㅎㅎㅎ
7시간을요..?하..?
그렇게 찾다찾다 타이거항공 옷입은 사람 앞으로 이상한 줄을 발견했어요.
역시나, 사람들이 환불하려고 줄서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 8시 비행기를 아직도 못타서 기다리고 있는사람들 ;;
줄 서서 기다리는 와중에 전광판을 확인하니 내 비행기는 7시로밀렸다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겨서라도 환불을 받고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앞에 사람들이 줄줄이 환불을 안받고 가더라구요?
안되나 ? 안되나? 했는데
알고보니 그분들은 짐을 이미 보내버려서 짐 꺼내기가 힘들다고...하...
그래서 저는 환불 받았습니다.
그리고 2배나 더 주고 가장 빠른 시간이 있는 버진오스트레일리아를 사서 탔습니다.
네 여러분
여행에서 시간은 곧 돈 아닙니까
타이거항공 타지마세요ㅠㅠ
물론 다른 항공사들도 연착이 있긴하지만
타이거항공은 절대. 타지마세요!!!
타즈매니아 갈때도 올때도 4,6시간씩 연착되었었거든요.
(모두 저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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