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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정보

멜번 근교 여행지 베스트 TOP3 ( 1박 코스 포함)

by 아야찌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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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은 시티가 꽤 잘되어 있지요. 시티만 여행에도 시간이 모자란곳이 멜번이지요. 뿐만 아니라 주변에 갈 곳이 꽤 있는데요, 그 중 이곳저곳 다녀와서 여행객들이 짧은 여행에도 꽤 만족하실만한 3곳을 정해보았어요.

포트캠벨 / 그레이트 오션로드

 

멜버른 여행 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많이 다녀오는곳중 하나가 그레이트오션로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중 위의 사진은 바로 12사도 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빅토리아주의 토키에서 워남불까지 300km에 이르는 지역을 말하는데, 파도에 의해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멋진 해안선이 그레이트 오션로드입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 cf도 많이 찍는곳으로도 유명하며 ​호주 여행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오고, 여행사의 코스여행에도 꼭 빼먹지 않고 가는 곳이죠.

​그만큼 한번쯤은 꼭 다녀와도 좋은곳이라고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렌트카로도 여행사를 통해서도 대부분 한번쯤은 다녀오는듯싶어요.

렌트카를 빌려서 가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12사도 까지 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아폴로 라는 곳에서 잠시 쉬어도 가고, 가는 중간중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도 많으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립니다. 뿐만 아니라 저녁의 호주는 한국보다 어두워 운전하기가 꽤 힘드니 저녁 운전도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만약 차를 렌트하지 않으셔도 다녀올수 있어요!!

클룩으로 일일투어 예약하시고 다녀오셔두 됩니당

 

혹시나 차렌트를 하셨다면 한곳 더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를 구경하고 옆동네인 포트캠벨을 들러 하루 자고 오는걸 매우 추천 하는 코스 입니다!!

포트캠벨은 조용한 바닷가의 촌동네 입니다. 포트캠벨에는 캠핑부터 숙박시설까지 다양하니조용한곳에서 꼭 하루이상 머무시길 추천 드려요. 이곳에는 작지만 까페, 그리고 멋진 절경 + 멋있는 서퍼하는사람들 까지 볼수 있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밤엔 이렇게 수많은 별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늘에 수없이 펼쳐진 별들과 별똥별을 보면서 캠핑하기. 낭만있지 않나요? 하지만, 엄청나게 춥습니다. 멜번만큼 말이죠. 2월에 캠핑을 했는데도 밤에 얼어죽을뻔 헀으니, 에어비앤비 같은 숙소를 예약하시는걸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필립 아일랜드

필립 아일랜드를 들어 보셨나요?

필립 아일랜드에서는 멜버른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쪽에 있는 그레이트오션로드와 질롱이 있는 서쪽을 많이 다녀오시지요. 이곳은 멜버른에서 3시간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마치 한국의 거제도 같은 곳이죠. 이곳 필립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야생 펭권  in 타즈매니아 

 

요롷게 쪼만하답니다. 물론 동물원에 가서도 볼 수 있지만, 이곳 필립아일랜드의 펭귄퍼레이드 시간을 맞춰 가면

펭귄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데요, 얘들이 저녁에 집에 줄지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곳이 입장료는 사악하지만,이 펭귄들을 보고 있으면 돈 생각은 다 떠나갈 만큼 귀엽습니다.

호주에 놀러 오셨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펭귄도 꼭 한번 보고 오세요^^

*자세한 정보

https://www.penguins.org.au

 

필립 아일랜드 가셨다면, 특히 렌트를 하셔서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도로 옆쪽을 잘 보세요. 운 좋으면 농장에서 키우는 라마도 공짜로 볼 수 있으십니다. 저희는 멜번으로 다시 돌아가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길가에 잠깐 차를 대놓고 낮잠을 잤는데 바로 옆에 라마농장이 있었습니다. 낮잠도 자고 라마와 몇마디 나누고 집에오긔 ㅎㅎ

 

사실 필립아일랜드는 차를 렌트 해서 간다면 거리도 좀 있고 펭귄 퍼레이드가 저녁이라 당일치기로 운전해서 갔다오기가 약간은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필립아일랜드에서 하루 지내고 멜번으로 다시 오는 길에 핫스프링을 들렀다 오는 코스를 추천해 봅니다.

 

 

 

페닌슐라 핫스프링(온천)

멜번에 살때 제가 가장 많이 다녀왔던 곳이 이곳 페닌슐라 핫 스프링입니다. 그만큼 멜번의 날씨가 쌀쌀하고 춥고 온천을 부르는 날씨이며, 멜번시티에서 꽤나 가까운 거리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철의 멜번을 여행하시는 분이거나, 어른들과 함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는 이곳을 더더욱 추천 하고 싶습니다. 피곤한 여행중에 온천욕 한번 쏵~ 하고 나오면 온몸의 피로가 풀리니까요. 크~ 일본여행땐 매일밤에 온천 했던게 생각나네요. 이곳 페닌슐라 핫스프링온천은 한국의 온천과는 조금 다릅니다. 야외 노천탕으로 되어있으며 입장수 제한이 있어, 사람이 많을때는 못들어갈수도 있습니다. 또, 남녀혼탕이니 수영복을 꼭 입어야하고 때는 밀수 없습니다..ㅎ따뜻한 물이 있는 워터파크?수영장? 이라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를 꽤 잘해놔서 해질무렵에 가면 꼭대기 탕에 올라서 노천을 하며 노을을 보면 꽤나 황홀한 저녁을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주의 대자연이 눈에 들어오는 곳이니까요. 

* 자세한 정보

https://www.peninsulahotsprings.com

*입장료

어른은 피크타임 $55, 오프피크 $45 아침 $25

아이(만 5-15세) 피트타임 $35, 오프피크 $25, 아침 $20

유아 (1개월 - 만4세) 무조건 $5

장애인, 노약자 피크타임 $45 오프피크 $35 아침$15-20 

 

* 인터넷으로 예약하실수 있으니 특히 주말에 갈땐 예약필수입니다! (한국과 달리 입장수 제한해요)

 

1박 2일 코스 추천

브라이튼비치 - 필립아일랜드(1박) - 모닝턴비치 - 페닌슐라온천(일몰) - 멜버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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