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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정보

코로나도 한창인데 한타바이러스는 또 뭔데..?

by 아야찌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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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뉴스를 보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중국 한타바이러스라고 뜬다. 

아...이제 바이러스라고하면 지긋지긋한데 한타바이러스는 또 뭔데!!!! 그것도 왜 바이러스 이름앞에 중국이 붙냔 말이다.

정말 너무 싫다.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박쥐 등 정말 내 삶을 망쳐놓은 단어들이라 쳐다도 보기 싫은데, 왜 바이러스에 중국까지 이름이 붙어있는지. 바로 찾아봤다. 

 

 

@lEAN WORTHY

 

 

한타 바이러스는 설치류인 쥐의 소변, 침, 대변을 통해 인간을 감염시키며 몇몇 종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지만 이외의 종은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뉴스는 이러했다. 이번에 죽은 원난성출신의 텐씨는 직장으로 가는 버스 이동과정에서 발열등의 증세가 나타나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한다. 검사를 해보니 "한타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이라고 하였고, 다행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코로나 19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와 함께 버스를 탔던 사람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던 2명도 지금 검사중이라고 한다. 이번 일로 돌아가신 텐모씨의 명복을 빌고싶다. 하지만, 제발 설치류나 박쥐 이런 야생동물을 먹는건 사실 좀 자제했음 한다. 물론 이것도 하나의 문화로 인정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면 이건 그만해야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든다. 

 

 

중국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처럼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타바이러스의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또다른 전염병이 유행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얼마나 코로나19가 종식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로 여전히 아파하고 있다. 여기 호주는 불과 몇일전에 국경을 닫았고, 상점들도 닫고 130만명의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건 호주 뿐만아니라, 유럽, 미국,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제 바이러스라면 끔찍하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한타바이러스는 20여년전에 백신이 개발되었고, 사람간 전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19처럼 치명적인 바이러스는아니며, 매우 제한된 환경에서 동물-사람간 전염되며, 코로나와는 전혀 다르다 라고 했다.

스웨덴의 한 전문가는 "한타바이러스는 인간이 설치류의 몸에서 빠졎나온 체액이나 배설물을 먹거나 흡입했을때 주로 감염된다. 특히 사람이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당신이 당장 쥐 고기를 먹지만 않는다면 패닉에 빠질 이유가 없다"라고 했다. 쥐고기, 박쥐고기 같은 야생동물을 먹지말자. 고기가 먹고싶다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위주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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