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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영화

넷플릭스 영화 사바하 결말 줄거리

by 아야찌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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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개봉한 미스터리 영화 사바하 입니다. 검은 사제들을 제작했던 장재현 감독의 2번째 영화입니다. 검은 사제들도 그랬지만 2번째 영화도 종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바하는 240만명의 관람객이 있었으며 네이버 평점은 7.41 이지만 수상도 많이 하고 연기력 좋은 배우들도 많이나와 미스터리 공포물 좋아하시는분들은 꽤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사바하 줄거리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고 그 중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와 모두 오래 살지 못할것이라 했던 10분 일찍 태어난 '그것'은 올해로 16살이 되었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박목사(이정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중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며 이를 쫒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전 여중생을 죽인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만난 나한(박정민)을 쫒기 시작한다. 

 

 

박목사와 그의 정보원 고요셉(이다윗)은 사슴동산의 경전을 훔치고 그 경전을 스님과 함께 분석한다. 그 경전속에는 이번사건의 실마리의 모든 정보들이 들어있었는데 경전을 쓴 김제석은 1899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신이 된 자'라고 불렀고, 일제시대 일본 밀교의 고승과 총독은 그를 스승으로 모셨다고 한다. 또 동방교를 창단하였으나 해산하고 경전을 쓰기위해 자취를 감추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김제석이 후원했던 교소도를 찾게 되고 4명의 출생지가 사슴동산에서 발견한 경전에 적혀있는 내용과 일치함을 찾느다. 즉 태백, 정선, 제천, 단양은 4명의 이름과 출생지를 은유하고 있으며 , 사천왕이 악신에서 부처의 가르침으로 선신이 된 것에 유래하겨 소년범 4명이 사천왕으로 삼기 위해 입양한것을 밝혀낸다. 

 

 

나한은 녹야원이라고 불리는 본부에 도착하고 김제석의 제자(유지태)를 만난다. 그리고 산소 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는 김제석을 보며 자신이 받은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한다. 

 

 

박목사는 계속해서 나한을 쫒다 녹야원에까지 오게 되지만 나한은 만나지 못하고 경전을 해석하다 경전에 나온 숫자들이 1999년 영월에 태어난 여자아이의 주민등록번호임을 알아챈 후 사슴동산의 사천왕(입양한 4명의 아이들)이 이 소녀들을 죽여온것을 알아챈다. 

 

 

 

사바하 결말 

 

나한은 김제석을 살리기 위해 금화를 죽이려고 하고 금화가 죽어야 하는 이유가 악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금화는 자기와 같이 태어난 쌍둥이 언니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되는데, 이에 나한은 미륵의 천적이 쌍둥이언니인 '그것'임을 확신한다. '그것'을 만난 나한은 금화의 스웨터를 입은 그것이 자신을 울고있는 자라 칭하며 자신은 김제석과 연결되어있고 백(악)이 되어 버린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15년을 기다렸다고한다. 

사슴동산으로 돌아온 나한은 김제석 앞에서 혼란스러워 하며 울부짖으며 김제석의 손가락이 다섯개임을 확인한다. 그때 김제석의 제자가 들어오고, 제자는 나한이 뱀의 혀에 속았다고 말하며 나한을 총으로 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그것'을 죽이러 나서는데, 사슴동산에 몰래 잠입한 박목사는 총맞은 나한을 데리고 함께 그곳을 탈출한다. 

박목사는 일부러 차 사고를 내고 제자에게 김풍사가 김제석이라고 말한다. 즉 죽어가던 노인이 실제로는 김제석의 제자였고, 제자가 실제 김제석이었던것.

결국 나한은 유한을 라이터로 차에서 흐른 기름에 불을 붙여 유지태는 죽게되고 나한도 총상으로 인해 죽는다. 그리고 유지태와 한몸이었던 그 것 역시 죽는다.

 

 

 

보는 내내 쫄깃하고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볼 정도로 결말이 궁금했다. 사실 나는 종교에는 별 관심이 없고 검은제자들도 그냥 그렇게 봤는데 '사바하'의 꽤나 반전있는 결말은 이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사바하는 크게 흥행한 영화는 아니지만, 요 근래 종교에 대한 핫한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시국이라 다시 뜨고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종교적인 용어들도 자주 나오는데, 이쪽으로 지식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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