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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제품 리뷰

가정용 아노바 수비드 머신 후기

by 아야찌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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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를 통해서 '수비드'라는 요리 방법을 많이들 접하십니다. 

수비드 기법이 한국에 들어와서 대중들에게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전 보통 수비드 머신은 레스토랑에서만 사용하다 집에서도 사용하면 참 좋을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수비드를 하는 이유와 원리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적어놨습니다.

https://ayaworld.tistory.com/47

 

수비드 원리와 수비드를 하는 이유

수비드란 프랑스어로 Under Vaccum 진공 아래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나온 기법으로 쉽게 이야기해서 저온에서 장시간으로 요리하는 기법입니다. 요즈음 한국에서는 수비드에 대한 관심

ayaworld.tistory.com

 

 

 

아노바 수비드 머신 종류

 

나노 수비드 머신  아노바 와이파이 수비드 머신 아노바 프로 수비드 머신
750와트 1000와트 1800와트
생활방수 IPX7방수 IPX7방수
블루투스 연결 와이파이 연결 와이파이 연결
0.7kg 0.7kg 1.29kg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사진의 좌측에 있는 Anova 와이파이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Anova Precision Cooker 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AUD250에 샀으며, 호주 코드로 샀습니다. 

전자기기이며 한번에 오랜시간 사용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왠만하면 코드 맞는걸로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국 220V 사러가기 

 

 

수비드 모델을 가정에서 사용한지는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수비드 머신은 사실 규모가 큰 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많은 재료의 요리를 동일하게 익힐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집에 손님이 오거나 파티를 할때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아노바 수비드 머신기는 그리 크지 않은 크기라 보관이 용이합니다. 총 길이는 대략 30cm정도에 무게는 0.7kg 이지만 생각보다 꽤 무게가 느껴지는 놈입니다. 잘못 떨어트리면 발가락 부서질 정도랄까요? 

수비드 머신의 은색 부분은 물의 양을 체크 할 수 있는 표시가 있습니다. 수조에 물을 넣을때 최저, 최고 표시를 맞추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수비드 머신기를 오랫동안 돌리다보면 물이 증발하여 최저 라인에서 떨어질 경우 기계가 자동으로 꺼질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수비드 머신의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집에서 요리할때는 손이 가는편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먹는다 하더라도 그냥 팬에 구워먹는게 훨씬 빠르니까요. 하지만, 귀한 손님이 오는데 요리의 실패가 없고 싶다면 수비드 머신을 이용한 요리 강추합니다.

 

 

 

아노바 수비드의 계기판 입니다. 현재 물의 온도와 남은 시간을 번갈아 가면서 알려줍니다. 지나가면서 가끔 잘 되고 있는지 보기 좋아요. 집밖에 나와있을 경우엔 핸드폰 어플로 간단하게 확인도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닭가슴살을 주식으로 드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이나 2인 가정에서는 저렴한 '나노 수비드 머신'도 충분할 듯 합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진공포장해서 요리해놓고 냉장보관 한 뒤 한개씩 꺼내먹기에도 편리하고 저온조리로 인해 훨씬 더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즐길수도 있으니까요. 

 

 

 

 

 

 

컨테이너를 꼭 사야하나? 

 

좌 냄비 수비드 우 컨테이너 수비드

 

 

수비드 머신을 이용하려면 큰 용기가 꼭 필요합니다. 아노바 홈페이지에서는 수비드 컨테이너 통을 함께 팔고 있지요. 아노바에서 나온 제품은 아노바 수비드 머신기에 꼭 맞기 때문에 셋투셋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끌리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아노바에서 나오는 수비드 컨테이너는 아노바의 모든 수비드 머신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뚜껑으로 열이 세어나가지 않아 물이 증발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거치대도 포함되어 있으니 물에 잘 뜨는 진공 포장 팩을 고정시켜 편리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 하지요. 매일 쓰는 냄비도 이 가격으로는 안살텐데 말이죠. 사실 컨테이너가 꼭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냄비에다가 사용하다 저렴한 컨테이너를 샀는데요, 실제로 레스토랑에서도 큰 냄비에다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저처럼 집에 큰 냄비가 없으실 경우엔 물이 넘칠 수 있으니 필요합니다. 

 

 

사진의 좌측에는 집에있는 가장 큰 냄비에 수비드 했는데 고기를 넣으니 물이 찰랑거리더군요. 요즘은 큰 조리용 컨테이너 하나 사와서 뚜껑은 랩으로 덮어두고 수비드 합니다.

 

 

 

 

아노바 머신으로 한 수비드 요리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TMKvzrTh2j8&list=PLmD48G3-FaQlGkLhxC8-V7Dq_K30-iHKz&ind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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