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환율이 상승과 동시에 많은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환율 전쟁을 포함한 본격적인 무역전쟁으로 갈 조짐을 보임에 긴장중에 있습니다.
중국 환율은 얼마인가?
홍콩 국가안보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격화 영향으로 최근 급등했던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최근 미 1달러에 7위안화가 넘었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올라가 위안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내려간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7.2위안화가 아닌 7.5위안화 까지 올라갈 것 까지 예상하기도 하는 실정입니다.
왜 계속해서 환율이 오르고 있고, 환율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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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 가치하락?
지난 1월 미중 양국이 중국의 환율 안정 노력을 포함한 무역협의에 서명한것을 계기로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 명단에서 내렸고 양국 간 환율 전쟁은 잠시 멈추는 듯했습니다. 무역합의 이후 중국의 위안화는 미1달러당 7위안 선 밑으로 내려오기도 했었죠. 하지만,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다시 7위안 선을 넘어섰고 최근 미중 갈등 격화의 여파로 더 올라 7.2위안선을 왔다갔다 하는중입니다.
위안화 환율이 계속해서 오름은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위안화 환율이 중국의 환율조작이다, 홍콩법 때문이다, 무역전쟁때문이다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내용은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가 입니다.
한국과 위안화 환율의 상관관계
한국과 중국은 수출에 의존하는 제조업 국가로써 비슷한 성격을 지닌 밀접한 국가입니다. 그만큼 위안화 가치와 원화가치가 같이 움직이는 현상이 자주 보입니다. 이로써 원 달러 환율 역시 계속해서 올라가고 현재 1200원 중반까지 계속해서 올라가는 실정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최근 중국의 하웨이에 대한 제재 강화와 더불어 홍콩보안법에 대한 우려로 미국과 중국사이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국내 수출에 타격은 크지 않습니다. 중국의 수출 주력상품이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상품인 반도체나 스마트폰이와 직접적으로 많이 겹치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중 환율 전쟁이 심화되면 보호부역주의가 강해져 우리 기업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비우호적인 환경이 될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국가가 많이 생길것이다라는 결론이죠.
세계는 코로나19와 각 국의 경제적 어려움 그 사이에서 고군분투 중 인듯 싶습니다. 빙하기가 다가오려나 전세계가 살얼음판이네요. 저희도 앞으로의 흐름을 잘 읽어 투자를 해야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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