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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영화

영화 평점9.0_ 마진콜, 경제에 관심있다면 강추

by 아야찌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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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경제를 위험에 빠트린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를 다룬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 마진 콜은 빅쇼트, 인사이드잡과 같은 배경인 2008년 금융위기를 다룬 내용이지만, 관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빅쇼트는 경제위기에 배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면, 마진콜은 금융기관의 모습을 허심탄회하게 보여주죠. 영화는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날의 24시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진콜 Margin Call 

2011

감독 :  J.C 챈더

출연 : 케빈 스페이시(샘 로저스), 제레미 아이언스 (존 털드), 데미무어(사라 로버트) 사이먼 베이커 (자레드 코엔), 제커리 퀸토 ( 피터 설리반), 스탠리 투치(에릭 데일), 폴 베타니(윌 에머슨), 펜 바드글리(세스 브렉맨)

107분 / 미국

 

 

 

줄거리 

 

 

 

갑작스런 인원 감축으로 퇴직 통보를 받는 리스크 관리 팀장 에릭(스탠티 투치)는 자신의 부하직우넝니 피터(제커리 퀸토)에게 그가 알아낸 정보가 담긴 USB파일과 함께 "조심해"라는 이야기를 남깁니다. 

MIT박사 출신의 엘리트사원인 피터는 USB 파일에 담긴 정보를 분석하며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파생상품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상사에게 보고한다. 그로인해 새벽 긴급 이사회가 소집되고, 그들은 그들만이 살아남기 위해 작전에 돌입한다. 

그들은 회의 중에도 계속해서 자신들의 이익과 도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죠. 하지만, 결국 그들은 다음날 아침 장이 열리자마자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상품들을 타 회사에 팔아버린다. 

 

 

 

후기 

 

 

영화에서는 일반 회사원과 기업인의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안겨줬습니다. 빅쇼트에서는 경제위기를 이용해 배팅을 하여 큰 돈을 벌었는 이야기라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보았다면, 영화 마진콜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핵폭탄을 다른이에게 넘기며 자신들은 살아남아 많은 사람들이 비판했던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만약 내가 이 회사의 회장이었더라면 과연 내가 모든것을 떠안고 갔을까? 타인의 잘못은 객관적이게 잘 볼 수 있지만, 만약 나였더라면 그랬을 수 있을까 입니다. 금융위기가 터지고 많은 월가의 사람들이 실직했지만 그 안에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챙겼죠. 분명 이 부분은 힘없는 자들이 억울하고 섭섭한 감정이 엄청나게 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이렇게 생겨먹은것을요. 많은것을 가진자가 더 많은것을 가지기는 쉽지만 아무것도 없는 자들은 그 조금을 얻기위해 많은것을 포기하죠.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회사에 남은 사람들이 자신 회사의 주식을 매각합니다. 회사의 상품들을 모두 다 팔아치운다면? 나 또한 실직을 하게 되는거죠. 내 손으로 나의 일자리를 잘라버리는 행위입니다. 저 또한 내가 뜻하지 않은 실직을 당한 사람이라 이 부분에서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많은 회사원들은 회사는 나를 지켜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듯 싶습니다. 저 또한 취직되고나니 그렇더군요. 인간이란.. 하지만, 기업은 이윤을 남기는 목적을 가진 집단입니다. 즉, 이윤추구가 없다면 모든것이 정리되지요. 그것이 가장 밑에 있는 나 부터가 될 수 있고요. 

월가의 도덕적 윤리를 비판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기업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윤추구라고 한다면 그들의 입장이 그렇게까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론은 나도 부자되서 권력을 잡고싶다ㅋㅋㅋㅋ 

 

경제에 관심 많으신분이라면 추천하고싶습니다. 캐스팅도 대박임용 

 

마진콜이란? Margin Call

 

나의 주식 가치가 적정선보다 가치가 낮아지면 추가로 돈을 납부 해야하거나

갖고있는 주식을 팔아서 정리하는 상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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