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좋아하시나요? 저는 분노의질주 광팬입니다. 우연히 시즌4부터 보기 시작해서 그 속도감과 스토리가 너무 좋아 분노의 질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그렇다고 제가 스포츠나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는 분노의질주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내용인 영화 포드 v 페라리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내가 알고있는 실화보다 더욱 숨겨진 이야기가많은 그런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 반전도 있구요.
액션, 드라마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멧 데이먼 (캐롤 셀비), 크리스찬 베일(켄 마일스)
152분
줄거리
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프랑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카 레이스 대화인 르망24에 참여하게 된다. 그 당시 스포츠카 레이스의 절대적 1위인 페라리와의 합병에서 모욕을 당한 헨리포드 2세는 페라리를 박살내기위한 차를 만들기로 한다.
르망24에서 미국인 최초로 우승을 했지만, 심장에 문제가 생겨 앞으로 레이싱을 할 수 없는 캐롤(멧 데이먼)을 포드는 고용하고, 그의 친구인 켄(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르망 24를 준비한다. 하지만 예의없이 구는 켄을 포드 경영진은 탐탁치 않아 하고 르망24 출전권을 주지 않는다. 캐롤은 부사장에게 설득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켄은 출전을 하지 못한다. 결국 차를 가장 잘 아는 켄이 출전하지 못해 포드사는 레이스를 중도포기한다.
그 다음해에 열리는 르망24에 켄을 내보내기위해 캐롤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결국 출전권을 따낸다. 르망24가 시작되고 페라리와 포드는 엎치락 뒤치락한다...!
후기
결말에 대해서 오늘은 적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짜증나게하는 포드사의 부사장이 너무 발암이고 왜 켄 마일스가 유명해 지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이것도 스포인가?) 영화든 실화든 발암캐릭터는 어디든 존재하나보다.
영화는 분노의 질주와는 조금다른 화면을 보여줍니다. 차의 엔진소리와 RPM에 촛점이 맞춰진 앵글이지만, 차가 전체적으로 나오지않아도 쫄깃함에 빠져들어 켄이 차를 운전할때마다 엄청나게 빠져들었습니다. 다른 미국 레이싱 영화는 전체적으로 사랑과 레이싱에 촛점에 맞춰져있다면 포드v페라리는 더 현실감있는 가족적이고 친구의 의리등이 베이스로 깔려서 거부감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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