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신규 확진자 계속증가

호주는 Second wave 즉 2차 코로나 전염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 빅토리아주에서는 랜덤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10만명을 무작위로 검사를 했는데 빅토리아주의 외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7월 15일 현재 뉴스에는 빅토리아주에서만 2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 했으며, 현재 빅토리아주는 외각부터 시작해 CBD까지 모조리 6주간 LOCK DOWN 을 시행 했습니다. 다시 초창기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빅토리아주의 코비드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빅토리아주의 대형 슈퍼마켓들은 6월 26일부터 휴지와 기타 생활용품의 사재기가 시작되어 갯수제한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3월의 대형 슈퍼마켓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제서야 다시 미친듯이 올랐는 물가도 다시 천천히 내려가고 슈퍼마켓 할인율이 돌아왔는데 다시 원점이 되었습니다. 

 

 

 

빅토리아주의 3단계 락다운

 

지난 7월 8일 11:59PM 부터 빅토리아주 락다운이 6주간 3단계 락다운이 시행되었습니다. 호주는 현재 점차 한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이라 1차 유행때보다 훨씬 더 유념해야할 시기입니다. 특히 빅토리아주의 겨울은 한국만큼 기온이 내려가진 않지만 뼈가시리는 추위입니다. 겨울 내내 비가오고 한국처럼 보일러 난방이 아니라 굉장히 춥죠.

 

 

 

 

직업, 학업, 의료, 식료품구입 등 필수적인 목적이 있어야만 외출이 가능합니다. 식료품, 미용실 등 소매업소영업은 가능하나 1인당 공간제한이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 외 다른 집 방문은 불가합니다. 영화관, 수영장, 놀이터, 미술관, 박물관, 동물원 등도 폐쇄가 되었으며 식당들은 대부분 포장만 가능합니다. 또한 결혼식도 5명 장례식10명으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1차때와는 다르게 1.5m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는 전제하에서 낚시, 배타기, 테니스, 골프, 서핑등은 허용됩니다. 또 다른점은 마스크를 권고한다는것이네요. 드디어!!

 

자세한정보

https://www.vic.gov.au/coronavirus-covid-19-restrictions-victoria

Coronavirus (COVID-19) restrictions Victoria

 

 

빅토리아주의 지역봉쇄

 

현재 빅토리아주의 큰 도시인 멜버른의 시티 중심가 까지 모두 락다운이 걸려있으며, 빅토리아주의 지역을 봉쇄했습니다. 현재 멜버른으로 통하는 국내선 국제선 비행기, 기차 등은 모두 멈추었으며 누구도 나갈수도 나올수도 없어졌습니다. 멜버른에 거주하고 있는 저의 많은 친구들은 다시 일자리를 잃었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올해말까지 호주는 해외여행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천천히 유학생들을 다시 받는다 했는데 지금 이것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코비드19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를 겪고 렌트비를 내지 못해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많은 범죄들이 다시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호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현재 퀸즐랜드 브리즈번에 살고 있는 저는 이곳은 아직까지는 많은 케이스가 나오지 않지만 언제 다시 멜버른처럼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https://www.news.com.au/national/victoria/news/victorias-covid19-cases-climb-again-premier-hints-at-extending-lockdown/news-story/6dfe1c14966ffe44ef1240d2f319eeb2?utm_campaign=EditorialSB&utm_source=news.com.au&utm_medium=Facebook&utm_content=SocialBakers&fbclid=IwAR2R_hVx26nn_xciOgtu21ROleI2H1nqzOIkarKjUztgERrCH9RHRLlaezc

Victoria’s COVID-19 cases climb again, Premier hints at extending lock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