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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정보

식기세척기 사용 후 내 삶의 질이 달라졌다. (Feat. BOSCH)

by 아야찌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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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사를 했다. 그렇다 또 했다. 일년에 한번은 이사를 하는것 같다. 이제 내 집 장만이 나의 꿈이다. 이사를 그만다니고 싶다. 각설하고, 이사를 오면서 식기세척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싱크대 구조가 너무이상하다... 서서 설거지를 할 수도 없고 설거지 후에 건조 할 수 있는 선반을 놔둘 만한 공간도 없다. 

어쩔수 없이 사용하게 된 식기세척기 후기다. 

 

 

우선 우리집에 기본적으로 있는 제품들은 다 BOSCH 보쉬 제품들이 있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드라이어, 세탁기 등등... 원래 빌트인으로 부착되어있어서 사용중이다.

결로부터 말하자면 보쉬제품이 좋긴하더라. 예전 살던 집에는 모르는 브랜드였는데, 우선 보쉬제품이 소음이 훨씬 적고 옵션이 많다!! 이점이 매우 만족스럽다.

 

 

기본적으로 있는 옵션들. 오토, 에코, 퀵, 프리린스, 냄비전용등으로 선택할 수 있고  시간도 개인 입맛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나는 보통 오토모드를 쓰고 가끔 치즈같이 달라붙어 잘 안떨어지는 요리를 했을때 냄비전용모드를 사용중이다. 시간은 보통 드라이까지 해서 나오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듯하다. 에코 모드가 전기세가 훨씬 덜 든다고 알고 있다. 모든 모드를 다 사용하긴 했는데, 사실 다 너무 청소가 잘되서 뭐가 더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식기세척기 세제 

 

우선 나는 린스는 사용하지 않고, 큐브형으로 된 세제만 사용중이다. 슈퍼마켓에서 반값에 파는 제품을 이용중인데 다음에는 에코로 사오려고 한다. 우선 지금 사용하는건 냄새가 내맘에 안든다. 에코는 냄새가 안난다고한다. 40개에 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액체로 된건 더 쌀수도 있다. 

사진 찍기위해서 비닐 안뜯고 넣었는데, 사용할때는 비닐 뜯어서 넣고 뚜껑닫으면 끝~. 너무 쉬워서 설명도 할게 없다. 

린스는 유럽같은경우는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꼭 써야한다는데, 호주는 슈퍼에서도 린스 옵션도 많이 없고 해서 난 그냥 안쓴다. 

 

후기 

 

 

세척이 다 마치면 알아서 말리는 기능까지 되서 끝나면 굳이 문을 안열어도 된다. 뽀송뽀송하게 말려서 나온다. 수저통에 그냥 수저도 넣어버린다. 보통 밑에칸에는 냄비, 프라이팬을 윗층에는 식기류를 넣는편. 이유는... 윗층이 식기류를 넣기에 훨씬 잘 나눠져 있어서. 

 

 

 

 

다 씻겨져서 나온 그릇들. 국그릇도 접시도, 컵도 매우 반짝반짝하게 잘 씻겨져서 나온다. 개인적으로 난 팬보다 도기 그릇이 넘 잘 씻겨져서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다. 뽀득뽀득한 느낌이란... 다 씻겨져서 나오면 시간날때마다 제자리에 그냥 넣기만 하면되니 삶의 질이 넘나 좋아졌다.

 

그래서 나는 식기세척기, 세탁기를 한번에 돌려놓고 청소기를 한번 밀고 컴퓨터를 하다보면 세탁이 다되었다고 울린다. 빨래는 대부분 그냥 널고 이불이랑 수건은 드라이어 돌리면 식기세척기가 다 되고 알아서 꺼진다. 설거지만 없어졌는데도 정말 생활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집에서 식기세척기 안쓰시는분들. 생각보다 전기세도 그닥 안비싸니 사용하세요!! 전 200% 만족하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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