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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드라마

넷플릭스 퀸즈갬빗 강강추!! 줄거리/결말/후기

by 아야찌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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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드라마를 추천한다면, 나는 과감하게 퀸즈갬빗!!을 추천하고 싶어요. 퀸즈 갬빗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천재 체스소녀의 성장이야기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실화는 아니고 1983년에 출품한 윌터 테비스의 퀸즈갬빗 소설에 기반한 작품입니다. 

 

 

 

퀸스 갬빗 뜻

퀸즈 갬빗은 체스에서 게임의 오프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즉, 첫번째 말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른 여러가지 전략이 나오는거죠. 

 

 

 

줄거리

정신적 문제가 있는 엄마와 함께 살던 베스 하먼이라는 9살 아이가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 한 후 고아원으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는 아저씨가 혼자서 두는 체스를 보고 이끌려 체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 12살이 된 무렵,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한 가정으로 입양이 됩니다. 남편은 비지니스로 출장이 잦고,  아내는 담배, 술, 신경 안정제로 지내는 좋지않은 가정이었지요. 하지만 베스는 게의치 않고 고아원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사회에서 체스를 두기 시작합니다. 베스는 체스 대회에 참여하여 승리와 함께 상금을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새로운 엄마와 베스는 점점 친해지기 시작하며 둘이서 세계 체스 대회를 다니며 상금 사냥을 하기 시작합니다. 친구처럼, 그리고 파트너처럼 말이죠. 멕시코 시티에 체스 경기를 하러 갔지만 베스 양엄마는 펜팔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간암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베스는 엄마가 사망하고 난 후부터 더욱 체스 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 뉴욕을 가 베니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세계적인 체스왕인 러시안 보르고프를 이기기 위해서 말이죠. 실컷 공부를 하고 난 후 보르고프를 이기기 위해 파리로 날아갔지만, 베니의 친구가 시합 전날 전화해서 베스에게 술을 마시자고 꼬십니다. 결국,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한채 신경 안정제를 복용하고 시합을 나가게 되지만 그녀는 경기에서 지게 됩니다.

 

 

결말 스포있음 (6~7화)

 

 

그녀는 이제 인생이 다 끝났다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와 술과 신경안정제에 의존하여 타락한 삶을 살게 됩니다. 베니의 도움의 손길도 받지 않고요. 그러다 보육원에서 만난 친구가 베스에게 체스를 알려준 시설 관리인 아저씨의 장례식장에 같이 가자고 찾아옵니다. 그러다가 다시 마주치게 된 보육원에서 그녀는 그 관리인이 얼마나 베스를 자랑스러워했는지 그의 뉴스 스크랩을 보면서 알게 됩니다. 

베스는 다시 체스를 하기위해 모스크바 초청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참가비가 없습니다. 베니에게 돈을 빌려보려 하지만 거절당하죠. 그런 베스에게 보육원친구가 선뜻 큰 돈을 빌려주겠다 합니다. 그렇게 참가하게 된 모스크바 경기. 

드디어 보르고프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그녀가 알아채지못했던 그녀를 사랑하는 주변의 도움으로 그녀는 승리하게 됩니다. 

 

 

 

 

퀸스 갬빗은 한편 한편이 영화같은 몰입감과 탄탄한 스토리를 가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촘촘하고도 세심한 묘사력과 줄거리의 이어짐이 정말 45분 한편 한편이 영화를 보는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체스를 모르는 제가 봐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영화가 체스이야기에도 너무쏠려있지도 않습니다. 주인공 '안냐 테일러 조이'의 연기력와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너무나도 잘 매치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 참, 아역도 연기를 너무 잘해요... 

그냥 한마디로 "너무 잘 만든 드라마"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완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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