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수,목 드라마 시지프스를 들고 왔습니다. 연기파 배우인 조승우, 박신혜가 주연을 맡고 그 외에도 성동일, 채인호, 전국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등장해 기대감이 컸죠. 특히 개인적으로 조승우 배우님의 연기를 매우 좋아해서 기대감을 잔뜩 안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지피스 뜻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시지프스". 왜 시지프스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찾아봤습니다.
시지프스 Sisyph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 왕으로 코린토스 시의 창건자 라고 합니다.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해 제우스의 분노에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리다 그 벌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려야 하는 여원한 형벌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올리면 다른편 아래로 굴러 떨어져 버리게 하여 영원히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옮겨야 하는 무시무시한 형벌을 받게 된 왕이라고 합니다.
영원히 고통받아야 했던 시지프스를 제목으로 지은 이유와 영원히 고통 받는건 드라마 상에서 누가 될까요?
드라마 주인공인 조승우? 그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박신헤?
줄거리 / 내용
2020년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초대받지 못한 존재가 우리들 속에 같이 살고 있습니다. 1,2화에서는 어떤 존재인지 명확히 나오지 않지만 이들은 미래에서 온 자들로 추정할수 있습니다. 이들의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파헤칠수록 위험에 처하게 되는 그를 구하기 위해 온 미스터리 여인(박신혜)의 이야기 입니다.
시지프스는 미스테리 판타지물 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실감 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선호하지만, 꼭 일어나지않을법한 이야기는 아닐듯하여 보면서도 은근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더군요. 우선 연기력이 좋은 배우님들이 등장하니 드라마 몰입도는 꽤 좋습니다.
넷플릭스와 JTBC에서 동시방영 된다 하니, 새로운 한국 드라마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시작하기에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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