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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정보

한국 호주 시차, 썸머타임

by 호랑나뷔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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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호주 시차와 썸머타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호주와 한국은 비행기의 이동시간은 대략 9-10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사실 경도상으로는 그다지 많은 거리가 차이나지 않습니다. 수직상으로는 거의 같죠. 시간의 중심이 되는 경도가 비슷하니 호주와 한국의 시차도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여행할때 미국이나 유럽처럼 시차 적응을 하지 않아도 되니 호주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호주 살이 할땐 부모님과 친구들과 연락할땐 좋습니다.

하지만! 땅떵이가 큰 만큼 호주 내에서는 지역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는데요, 호주같은 경우는 가로로 긴 나라입니다. 그래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서 시차가 1시간 정도씩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원리입니다.

쉽게 표로 설명을 해보자면 보통의 호주시차는 이렇습니다.

WA (ex.퍼스)

NT, SA (ex.애들레이드)

NSW,QLD,VIC

(ex.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1

+0.5

+1

한국보다 한시간 느립니다

한국보다 30분 빠릅니다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썸머타임이란?

호주에는 썸머타임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영어의미로는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불리며, 이는 한국어로는 일광절약시간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썸머타임이란 여름동안 해를 더 길게 보면서 지낼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여름에 1시간을 앞당기는 제도입니다. 1시간이 앞당겨 졌으니 더 이른 아침 생활로 인해 밝은 낮의 생활이 길어지겠죠. 멜번에 지낼때 이 썸머타임으로 인해 여름엔 오후8시,9시까지 밝을때도 있었답니다. 

 

썸머타임을 시행하는 국가가 전세계 86개의 국가나 실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수치임에도 한국이 시행하고 있지 않으니 저도 호주에와서 썸머타임이라는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썸머타임은 그야말로 여름에 이루어지는데요, 거의 반년을 시행하니, 그닥 여름만 하는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년 썸머타임은 시행하는 날짜가 다르니 매년 체크! 해야한답니다.

 

2019년 썸머타임은 2019년 10월 첫째주 일요일 2am에서 2020년 4월 첫째주 일요일 3AM까지 입니다.

(현재 3월은 아직까지 섬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썸머타임을 적용하는 지역은 시드니, 캔버라, 멜번, 타즈매니아, 애들레이드

썸머타임의 적용을 하지않는 지역은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다윈, 케언즈, 퍼스 등이 있습니다.

 

현재 멜버른과 시드니의 썸머타임 시간은 서울보다 2시간이 더 빠릅니다. 호주의 겨울에는 1시간 차이납니다.

그에 반해 썸머타임이 없는 브리즈번은 서울과 여전히 1시간이 빠른 시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썸머타임이 없는 퍼스도 여전히 서울보다 한시간이 느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빠른 시차보다 느린시차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시간을 더 번것같은 느낌때문에... 느린 시차의 가장 큰 장점은 퍼스에 살때 시차가 한시간 느려서 좋았던점이 웹툰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점 이었습니다. 보통 웹툰이 한국시간 11PM에 업로드 되니, 퍼스에선 10PM만 되면 업로드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호주여행하실땐 썸머타임과, 호주시차를 잘 적용해서 시간 착오없는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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