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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필수템 따수미 난방텐트 후기 호주도 여름이 끝난거 같습니다. 몇일전부터 급격하게 일교차도 커지고, 비도 자주내려서 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사실 평소에는 일을 하니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데, 잘때만 되면 여름이 얼마나 멀리 가버린지 느껴진답니다. 호주에는 한국처럼 난방시설이 좋지 않습니다. 한국의 그 뜨끈뜨끈한 온돌!!! 이 없다는거지요 ㅠㅠ 겨울엔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귤까먹으면서 티비를 봐야하는데 말이죠. 한국에 있을땐,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놓고 반팔티 입고 다녔는게 FLEX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호주에서는 한겨울엔 집에서 후리스를 입고 사는 저입니다ㅠㅠ 한국 보일러 사랑합니다. 남편이 요즘 짓는 부자집에는 보일러를 설치하는 추세라는데, 우리같은 시민들은 볼 일이 없지요. 남의 집에 월세내며 사는데 비싼 보일러가 깔려있을 리.. 2020. 3. 17.
한국 호주 시차, 썸머타임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호주 시차와 썸머타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 ​ ​ ​ 호주와 한국은 비행기의 이동시간은 대략 9-10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사실 경도상으로는 그다지 많은 거리가 차이나지 않습니다. 수직상으로는 거의 같죠. 시간의 중심이 되는 경도가 비슷하니 호주와 한국의 시차도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여행할때 미국이나 유럽처럼 시차 적응을 하지 않아도 되니 호주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호주 살이 할땐 부모님과 친구들과 연락할땐 좋습니다. ​ ​ ​ ​ ​ 하지만! 땅떵이가 큰 만큼 호주 내에서는 지역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는데요, 호주같은 경우는 가로로 긴 나라입니다. 그래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서 시차가 1시간 정도씩 차이가 있습니다... 2020. 3. 15.
호주 슈퍼마켓이 텅텅 비었다. 파스타 쌀 휴지 대란 이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장보고 왔습니다. 장을 안본지가 일주일이 넘어서인지, 집에 정말 먹을게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는 안되겠다 하고 마음먹고 장보러 나갔습니다. 집에 몇주전에 사놓은 쌀과 라면만 있고, 김치 한조각도 없어서 라면만 먹고 살았거든요.. 더 이상은 김치없이 라면만 먹고 살 수 없어, 장을 보러 갔습니다. (남편은 도시락으로 컵라면과 커피포트를 들고갔어요ㅠㅠ불쌍) 요즘 호주는 일교차가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넘어가면서 일교차가 꽤 심해져서 환절기 알레르기, 환절기 감기가 걸리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온도가 떨어지니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도도 훨씬 높아지는 느낌적인 느낌도 들구요. 호주도 점점 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아지는 추세인듯하니 되도록이면 몸조심하는게 이득인듯 싶습니다. 특히 호주는 한국처럼.. 2020. 3. 14.
호주 나만 알고싶은 캠핑지 노스 스트라브룩 섬 안녕하세요 아야찌 입니다. 저희 부부의 호주에서 낙은 아마 캠핑여행이 아닐까합니다.. 오늘은 지난 휴가때 다녀온 노스스트라브룩 아일랜드 캠핑후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해요. 브리즈번으로 이사오고 난 후에 캠핑 갈 곳이 너무 많아 둘이 휴무 맞으면 1박이라도 캠핑을 다녀오곤 했는데요, 지난 휴가 이후로 산불나고, 비오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캠핑 못간지 두달이 넘어가고 있네요..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노스 스트라브룩섬은 매우 로컬섬이자 저의 최애 섬입니다. 많은 호주 여행객들이 모튼 아일랜드나 프레이져 아일랜드는 가지만 스트라브룩섬으로는 잘 오지 않으시죠. 왜냐면.. 여행사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 말은? 중국인이 없습니다. 여행사가 스트라브룩 섬으로 들어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제 생각엔 비싼 배값때문인거 .. 2020. 3. 14.
호주에서 한달 생활비는 얼마나 쓸까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직장생활중인 아야찌입니다. 호주에서 Full-Time 근무를 한지는 1년정도 되었네요. 다음달이면 일년이니 그냥 통상적으로 1년이라 할께요. 호주로 넘어오기전 저는 한국에서 친구와 조그마한 사업을 했습니다. 동업을 했지만, 또래에 비해서 많이 벌었죠. 그런 삶을 때려치고 호주로 유학을 오면서 가난뱅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유학생의 삶은 매일 친구들과 놀고 파티하며 추억을 쌓고 영어실력도 쌓고 나의 학벌도 쌓이는 아주 멋진 삶을 그리며 왔더랬죠. 그런데 왠걸, 유학생들은 정말 보기에만 멀쩡한 거지들 입니다. (물론 부자들 빼고) 제가 만났던 유학생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처지였어요. 학교 -> 아르바이트 -> 과제의 굴레에 다들 벗어나질 못하죠.. 아르바이트를 쉬면? 네 생활비가.. 2020. 3. 13.
떡락하고 있는 호주 환율 안녕하세요. 요근래 떡락하고 있는 호주 환율을 보며 울고 있는 1인입니다. 2018년 700원대까지 떨어지고 다시 조금씩 치고 올라가서 800원 근방을 근근하고 있던 호주 환율이 다시 780원, 77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11년만의 최저라고 합니다. 호주의 주식도 어제 기준으로 폭락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호주가 700원대로 급락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블룸버그 통신에선 호주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의 발길이 일제히 끊기면서 심각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중국에 경제의존도가 높은 호주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피해를 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뿐만아니라, 중국인 유학생, 중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호주가 중국의 공장가동 스톱에 호주는.. 2020. 3. 11.
아마존 파이어스틱 사용후기 (내돈내산) 드디어 티비 장식품이라는걸 샀다. 집에서 나는 넷플릭스를 주로 보는데, 매번 컴퓨터 hdmi선을 연결해서 보거나 아이패드로 보거나했다. 사실 이것도 익숙해지니까 불편하진 않았는데, 에어비앤비를 가니까 이게 있었다. 왠걸 너무 편하고 좋아서 우리집에 당장에 하나 사고싶었다. 물론 남편이 반대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몰래 주문해버렸다.​사실 구글 크롬캐스트를 살까 아마존 파이어스틱을 살까 하다 이건 해외 축구를 볼 수 있다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울 남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광팬이다. 호주오고부터 티비에 안나와서 매번 실시간으로 못보거나 vpn연결 하다가 시간 다날리거나 했는데, 이건 1석2조인걸? 뒤도안돌아보고 구매했다. ​ ​ ​ ​​나는 호주 아마존에서 호주 버전으로 샀고, 내가 산건 요즘 나오는 .. 2020. 3. 10.
멜번 근교 여행지 베스트 TOP3 ( 1박 코스 포함) 멜번은 시티가 꽤 잘되어 있지요. 시티만 여행에도 시간이 모자란곳이 멜번이지요. 뿐만 아니라 주변에 갈 곳이 꽤 있는데요, 그 중 이곳저곳 다녀와서 여행객들이 짧은 여행에도 꽤 만족하실만한 3곳을 정해보았어요. ​ ​ ​ 포트캠벨 / 그레이트 오션로드 ​ ​ 멜버른 여행 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많이 다녀오는곳중 하나가 그레이트오션로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중 위의 사진은 바로 12사도 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빅토리아주의 토키에서 워남불까지 300km에 이르는 지역을 말하는데, 파도에 의해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멋진 해안선이 그레이트 오션로드입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 cf도 많이 찍는곳으로도 유명하며 ​호주 여행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오고, 여행사의 코스여행에도 꼭 빼먹지 않고 가는.. 2020. 3. 9.
호주 타이거항공 후기 (전 다신 안탑니다) 호주에는 많은 국내선이 있어요. 땅덩이가 커서 그렇겠지요 ? ​ ​ ​ 지도상으로 보면 브리즈번과 시드니 시드니와 멜버른이 가까워 보이지만, 차를 타면 10시간이나 가야하는 아주 먼 거리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ktx를 많이 타시는것처럼 저렴하게 국내선을 많이 타고 다니는것이 호주의 실상입니다. ​ ​ ​ 저는 얼마전 부모님이 놀러오셨어요. 호주하면 오페라하우스! 그 오페라하우스가 보고싶다 하셔서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이 항공 저항공 찾아보다, 제일 저렴한 타이거항공을 예약했는데요 ​ 보통 호주의 저가항공 가격순위는 보통 타이거 >젯스타>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인것 같네요. ​ ​ 그런데, 말이죠.... 제가 망각하고 있었던것이 있었어요 바로바로 "타이거항공은 연착의 왕" 젯스타도 연착의 왕.. 2020. 3. 7.